제245집: 구세주와 성약시대 1993년 02월 2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6 Search Speeches

참된 사람은 상대를 위해 투입하고 또 투입하려" 사람

그러면 참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러한 참사랑을 중심삼은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가지고, 참사랑을 지닌 부모로부터 태어나 가지고 그 사랑의 전통을 따라서 부모 앞에 자기의 생명을 바쳐 가면서라도 더 투입하겠다고 하게 될 때 참된 효자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참된 애국자는 뭐냐? 자기의 일신은 물론이요, 일가와 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입장에 서게 될 때 그런 사람을 애국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성인은 뭐냐? 성인은 전세계 인류를 위해서 자기 개인과 자기 가정과 자기 일족은 물론이고 자기 나라까지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려는 입장, 자기 나라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겠다고 투입하고도 더 투입하고 싶어하는, 죽음을 넘어가면서라도 세계를 위하겠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될 때에 참성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자는 뭐냐? 이 땅 위의 세계를 희생시켜서라도, 나와 세계를 희생시켜 가지고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투입하고도 잊어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이 성자라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인류역사에 나타난 성자라고 하면 예수님을 말하는데, 예수님이 그런 분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내 개인으로서는 뭘 해야 되느냐?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자기 생명까지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 여기에 참사랑의 기원이 있습니다.

그러면 참된 남편이 누구냐? 아내에게 나를 사랑하라고 하는 개념을 초월해야 된다 이거예요. 모든 면에서 부족한 아내를 대해 가지고 자기를 투입해서 재창조해야 되는 거예요. 환경권 내에는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 개념이 있는데, 플러스 된 자는 마이너스 되는 상대를 위해서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 되는 그분이 온 우주의 주체가 되고 플러스가 되는 중심 존재라면, 그분은 이 세계가 형성될 수 있을 때까지 투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한히 투입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남편은 아내를 위해 자기의 생명까지 투입하면서도 더 투입하려고 하는 남편을 말합니다. 그런 남편과 아내가 될 때 참된 남편, 참된 아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참된 가정이 뭐냐? 참된 아버지 어머니를 중심삼고 하나의 가정이 되었다면 그 가정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것을 위해 투입하는 가정이 참된 가정입니다. 환경권 내에는 반드시 대응권이 있습니다. 플러스 마이너스의 대응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가정은 나라에 투입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나라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나라와 하나되어 가지고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또 다른 작은 상대의 자리에 서 가지고 더 큰 주체인 세계를 향해 전부 투입하려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맨 나중에는 어디로 가느냐?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하나님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돌아가는 데는 그냥 돌아갈 수 없어요. 우리는 하나님이 무한히 투입해 가지고 창조하신 상대적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본연적인 주체 앞에 무한히 투입해야 됩니다. 무한히 돌려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돌려주고도 잊어버리고 무한히 돌려주고도 잊어버릴 수 있는…. 환경적인 작은 플러스 마이너스 입장을 넘어 더 큰 플러스를 찾아서, 대응적인 더 큰 주체를 찾아서 올라가고 올라가고 해 가지고 나중에는 하나님으로 돌아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창조이상!

일반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의 뜻' 하는데, 도대체 하나님의 뜻이 뭐냐? 뭐예요? 도대체 하나님의 뜻이 뭐예요? 예수 믿는 게 하나님의 뜻이에요? 그러면 예수가 오기 전에는 하나님의 뜻이 없었겠어요?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뜻이 없었어요? 있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의 하나님의 뜻과 타락한 후의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차이가 있느냐? 이 모든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병이 났으니, 병난 근원을 밝혀 가지고 투약을 해야 치료가 되지, 그냥 그대로 맹목적으로 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덮어놓고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컴퓨터 시대가 되어 가지고 세계의 모든 정황을 일일, 한 시간 내에 감정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냥 맹목적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공식적인 과정을 통해 가지고 많은 실천 과정이 일치될 수 있는, 통일된 공식적인 구조적 면을 거쳐 가지고 하나의 공동적인 답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답으로 나타날 때 이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것은 하나님은 투입하고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이런 것이 다 문제가 되는 거예요.

여기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여러분이 결혼할 때 말이에요, 자기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란 사람이 있어요? 이건 관념이 아니예요. 이건 누구나 겪는 실제예요. 사실입니다. 아무리 못났더라도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도 더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어요? 절대 없어요.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또, 여러분 아들딸들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어요? '나는 지금 학박사가 되어 있으니, 너는 아버지보다 훌륭한 학박사가 되면 안 된다.' 하는 그런 부모가 있어요? 내가 훌륭한 학박사가 되었으면 그 이상 훌륭한 박사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래야 되느냐? 사랑의 세계에서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가는 그 세계에서는 자기보다도 더 큰 가치의 존재를 연결시켜야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으니 하나님으로 돌아가려면, 지극히 큰 분으로부터 지극히 작은 존재로 태어났으니 작은 존재가 큰 존재까지 가려면 연합해야 돼요. 거기에 상대적인 주체와 하나되어 가지고 대응적인 관계에 있어서 더 큰 것을 찾아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