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혼란과 분열과 통일 1974년 04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9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을 위한 리틀-"젤스 유-" 공-

이번에 리틀엔젤스가 유엔에서 공연하는데…. 북괴가 기반을 닦아 들어오지…. 앞으로 일대 전격전을 해야 될 텐데 전부 다 그 누가 책임질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친히 사람을 놔 가지고, 별의별 수모를 당하면서, 돈을 써 가면서…. 거 내가, 뭐 통일교회 문선생 이름 나게 하기 위해서…. 이름이 이미 나 있다구요.

대한민국, 이 불쌍한 역사시대에, 아시아의 풍조에 사라져 갈 수밖에 없는 이 비운에 사로잡힌 사실을 알기 때문에 내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눈물을 많이 흘렸고 피땀을 많이 흘렸는데, 이렇게 지나간 역사가 비참할까 봐 내가 밤잠을 안 자고 이 놀음 하고 있다구요.

내가 리틀엔젤스를 만들어 가지고 얼마나…. 내가 지금도 적자를 보고 있는 거라구요. 이번 유엔에서 공연하는 데도 7만 불이라는 돈을 내가 현찰로 지불했다구요. 여러분은 리틀엔젤스가 잘해서 저렇게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거기에는 조직적이요 입체적이요 전략적인 기대 위에서 이렇게 되지 않으면 내세울 수 없기 때문에, 확정적인 기반을 닦기 위해서 피 흘리는 투쟁을 해야 되었던 거라구요.

북괴 외교관들은 유엔 사무총장에게 협박을 하지 않나, 워싱턴에 있는 닉슨 대통령에게 협박을 하지 않나…. 하나의 단체 앞에 미국 대통령이 서한을 보낸다는 소문을 듣고 항의한 거라구요. 그래서 내가 사람을 보내 가지고 '이 녀석아, 자그마치 민주세계를 지도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은 사나이다워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괴, 이 조그마한 벼룩 새끼한테 참소를 받고 항의를 받는다고 해서 왔다갔다하다간 이 미국은 망한다는 거야 이놈아! 사람을 보내 가지고 들이댄 거라구요. 풍파가 몰아쳐 오고 혼란이 벌어져 와도 사나이다운 기백을 보여야 할 것이 지금 망운에 싸여 있는 닉슨 네 책임이 아니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런 싸움의 결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데에서 리틀엔젤스가 공연할 수 있다는 서한이 왔다는 것은 그 누구도 모를 거라구요. 북괴가 유엔 사무총장을 암살한다고 통보를 하니까, 그 부인이 유니세프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명예 회장이 되어 가지고 환영위원회 명예 의장인데 이 간나 죽인다고 하니까 전부 다 호주로 도망가 버렸다구요. 이런 싸움이 벌어지고 말이예요….

유니세프 책임자들부터 전부 다 꽁무니를 빼려고 했다 이겁니다. 이래 가지고 유예시키려고 하는 이런 입장에서…. 국제적인 위신도 있고 체신도 있기 때문에, 공문을 다 내 놓고 이것을 유예시키려고 하는 것을 전부 다 내가 콘트롤해 가지고 유엔 공연을 하게 된 것이라구요. 이건 내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대한민국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한국 대사관에서는 아 레버런 문은 정치적으로 뭐가 어떻고 어떻다고…. 또, 미국 CIA에서는 전부 다 뭐 KCIA의 앞잡이라고 하고…. 지금까지 공산당은 그런 선전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내가 무슨 대한민국 정보부의 앞잡이야? 그들을 내가 만나 본 적이 없어요. 단하나 내가 하는 것은 금후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려 갈 것이냐, 아시아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 거라구요.

자, 그러한 입장에서 지금 나오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이번에 50개 주(州)에서 텔레비전, 뭐 언론 기관이 총동원했다구요. 1개월 반 동안의 재료를 닉슨 대통령한테 보냈다구요. 무엇인가 긴급 대책을 강구해야 할 문제가 있어서 그 재료를 보냈었습니다. 닉슨 대통령도 놀랄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구요. 1개월 반 것인데 7개월 동안의 것만 하면 아주 자빠질 거라구요. 수백 장의 감사장을 받았고, 수십 장의 명예 시민장을 받았다구요. 역사에 없는 이러한…. 그건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나 어떠한 유명한 사람도 선생님을 이기지 못할 거라구요.

자, 왜 이런 놀음을 하느냐? 누구 때문이예요? 내가 출세하려고 그러나? 나 돈, 먹을 것 입을 것 다 있다구요. 대한민국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죽으나 사나 세계를 중심삼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결속시키느냐 하는 이 문제에 있어서 밤이나 낮이나 오매불망이라구요. 꿈 가운데도, 잠꼬대 가운데도 나라를 염려하고 세계를 염려하며 일생을 걸고…. 나를 위해서 그런 놀음하는 것이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