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뜻이 원하는 길 1972년 10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 Search Speeches

종횡으로 갖"어진 사'권은 사위기대 사'권

하나님의 대를 누가 잇느냐? 남편이 잇고 아내가 잇는 것이 아니라, 아들딸이 잇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 죽게 될 때에 자기 아들 딸한테 주고 가야지, 자기 아내에게 주고 가면 안 된다구. 유언하게 될 때 '마누라, 이 재산 잘 맡아 가지고 잘 살아요' 하지 않고, 마누라, 이 재산 잘 간직해서 아들딸한테 잘 인계해 주오' 그러지요? 그래, 안 그래? 「그렇습니다」 전부 다 그런다는 거예요.

종횡으로 갖추어진 사랑권이 사위기대 사랑권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비로소 부모가 부모로서 등장하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등장하기 때문에 비로소 횡적인 면에서 실체적인 하나님의 대신자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짓고 느꼈던 기쁨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인간 앞에 횡적인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한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창조이상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이 슬프기 위한 것이냐? 기쁘기 위한 것입니다. 기쁜 데는 무얼 갖고? 돈 갖고, 물건 갖고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아들딸을 통해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하는 아들 딸이 커 가지고 부부의 사랑, 그 부부의 사랑이 커 가지고 부모의 사랑, 이 삼사랑을 일대에 전부 체험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 앞에 자식의 때와 신랑 신부의 때와 부모의 때를 허락한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횡적인 면과 종적인 면에서 느낄 수 있는 중심에 선 하나님은, 그때서야 비로소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고 언제나 기쁠 수 있는 하나님이 되기 때문에 '아이고, 내가 짓기를 잘했다. 아이고, 내가 참 일을 잘했다. 내가 행복하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그 자리에 집을 지어 가지고 영원한 안식처로 삼겠다 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다구. 알겠나?「예」

두 갈래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갈래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하나는 종으로서 순종을 거부하는 '에이 순종이 뭐야? 사랑해서 뭘해? 다 나를 위해야지' 세상에는 그런 패들이 많다구. 통일교인은 그 반대입니다. '그러지 말고 희생하라.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희생봉사해라' 다르다구요.

그 다음에는 아벨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벨의 길도. 그저 가인을 구해 주려고 하고, 반대하는 무리들을 구해 주려고 한다구요. 그러다가 피해를 받아 다리도 부러지고, 머리도 깨지고, 그러면 머리에 꿀떡을 해 붙이고라도 또 찾아가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한 번, 두 번만이 아니라 몇 번씩 가게 되면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세 번 이상만 그렇게 하게 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손해배상을 물게 마련이라구요. 세 번 이상은 침범 못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다구요. 어떤 악한 사람이 자기에게 찾아와 가지고 쓱 거짓말을 합니다. '여보게, 자네 나한테 돈 좀 빌려 주게' 그러면 그게 거짓말인지를 벌써 안다구.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빌려 준다구요. 그 다음에 또 와 가지고 '여보게, 자네 돈을 좀 빌려 주게' 그러면 그게 속이러 왔는지 알고도 또 빌려 줍니다. 자, 그러면 그렇게 첫번 나한테 빌려 갈 때 모르고 빌려 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부 다 알고 있더라 이거야. 그렇게 되면 두번째 와 가지고는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거예요. 두 번까지도 빌려 주긴 빌려 주었는데 전부 다 알고서 빌려 주었다 할 때, 그 다음에 와서 '여보게, 나 또 좀 빌려 주게' 하면, 또 사기치려고하는 것을 알면서도 또 빌려 주면, 그 다음에는 올 수 없다는 거예요. 세 번 이상 올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여러분,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세 번 이상 나를 공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 번 이상만 넘어가는 날에는 그 다음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거예요, 손해배상. 그렇게 되면 완전히 내 앞에 굴복하게 마련입니다. 굴복하게 마련이라구요. 그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복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이런 노정을 반드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냐 하면, 참아들과 양자가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아들과 양자가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양자는 이 세상에 언제든지 있을 수 있지만, 참아들이라는 것은 메시아이기 때문에 한 때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인류의 봄절기가 돼야 찾아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때에 이 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양자로서 직계자녀로 들어갈 수 있는, 접붙이기 위한 수속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수속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메시아란 분입니다. 알겠어요?

그 수속만 잘 하면 어떻게 되겠나? 여러분, 차표 알지요? 차표를 사러 갔는데, 차표 파는 곳도 모른다구 합시다. 어디서 사는지 모른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그건 모르지만 암표라도 사면, 차표를 파는 데 가서 안 사더라도 개찰구에 들어갈 수 있나, 없나? 들어갈 수 있지? 있다구요. 결론은 차표를 어떻게 내 손에 집어넣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메시아는 와서 무엇을 하느냐 하면 차표 끊는 방법, 차표가 이렇다고 해 가지고 전부 다 딱딱 도장을 찍어 가지고 나누어 준다는 거예요. 나누어 주는 데는 얼마얼마 내라, 내는 데는 이렇게 이렇게 내라 하는 식이 있다구요, 차표를 끊어서 내는 것과 다르다구요. 딴 식이 있다구요. '이렇게 이렇게 해라, 이렇게 이렇게 하면 그 차표를 입수해서 차를 탈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제시하는 조건만 거쳐서 수속만 하는 날에는 여기서 접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나? 알겠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