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완전복귀 1966년 12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6 Search Speeches

타락인간의 처량함과 하나님의 책망

예수님은 혈통적으로 타락인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왈카닥 붙잡고 역사노정 위에 역사적인 혈통을 중심삼은 탕감의 법도를 어김없이 세워 나왔습니다. 그러한 터전 위에서 예수님은 자기의 생을 지내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타락에 대해서 알지요? 아줌마들 타락한 것 알지요? 「예」 얼마만큼 압니까? 손가락 끝에 가시가 박힌 것만큼이나 알아요? 여러분, 손가락 끝에 가시가 박히면 얼마나 아픕니까? 누구에게나 손가락을 내밀며 도와 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 가시를 빼주게 되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지요? 그래, 타락에 대해서 그만큼이나 알아요? 그 가시가 박혀 아픈 것만큼이나 알았어요? 남자들은 통이 크니까 손끝에 조그만 가시가 들어 갔다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요? 안 그래요?

여러분은 타락한 후손이라는 것이 틀림없지요?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타락의 후손들 참 처량하다! 그렇다면 타락한 후손을 보고 하나님이 책망해야 되겠습니까, 잘했다고 칭찬해야 되겠습니까? 책망은 얼마만큼이나 해야 되겠습니까? 눈을 한번 흘기는 것으로, 아니면 주먹으로 한번 치는 것으로 되겠습니까? 여기에 오늘 처음 온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타락한 후손들로 인해 쌓인 역사적인 곡절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인간이 6천년 동안 하나님의 심정에 못질한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먼지와 모래가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우리 인간들을 한꺼번에 들어서 태평양 바다에 던져 버려도 시원치 않으실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표현을 하면 그런 하나님도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눈을 치뜨고 두리번거리며 나쁜 말을 좀 하면, 여기에 처음 오신 분들은 밖에 나가서 오늘 통일교회에 갔더니 젊은 사람이 욕도 대단히 잘하더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고 '매맞고 억울하게 살아왔으니 잘 왔다'고 칭찬하시겠습니까?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죄는 벌로 청산하고 선은 칭찬하여 세워주는 것이 천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대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영계의 대심판 법정으로 출정하라는 명령이 내려지리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언젠가는 대심판 법정에 출정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는 것입니다. 그 법정을 관리하고 지배하기 위해서는 판사가 있어야 되고, 검사가 있어야 되고, 변호사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판사는 누구이며, 검사는 누구이고, 변호사는 누구이겠습니까? 판사는 하나님이요, 검사는 사탄이며, 변호사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변호사 밖에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