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완전복귀 1966년 12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가지고 있" 특권

통일교회는 위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위대한 내용을 가지고 있고, 역사적인 사명을 책임지고 간 예수님을 동조하여 오늘날의 시대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십자가의 길, 골고다 산정을 행보하여 넘는 대열을 우리가 갖추어 책임지고 나아갈 수 있다는 이 사실, 이것이 우리들만이 가진 엄숙한 특권이라고 선생님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심정이 살아 있는 인류가 있는 한, 그러한 의리가 서 있는 한, 통일의 깃발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뜻은 발전하리라는 것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그곳에 나를 보내 주세요' 하면서 약속해 보았습니까? 이런 것 저런 것을 생각하면 모두 엉터리입니다. 엉터리예요. 엉터리의 형은 무엇입니까? 엉터리보다 더 나쁜 것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입니다.

기성교회에서는 통일교회를 일컬어 사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사탄의 괴수가 되었구만? 좋다는 것입니다. 감투는 같은 감투를 썼는지 모르지만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벗어버리면 다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가리켜서 무엇을 했다고 합니까? 가장(假裝)했다고 합니까? 위장(僞裝)했다고 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오해를 받아도 재미가 납니다. 여러분들도 재미가 납니까? 재미가 나요, 안 나요? 재미나지 않는 사람들은 수준 이하에 속하는 패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알맞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몽둥이라는 것입니다. (웃음) 선생님이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여러분들에게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외국에서 목적을 세워 놓고 일을 하면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을 데리고 옛날에 했던 일을 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학교 선생 같은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장난꾸러기 애들에게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비행기, 자동차, 탱크가 좋으니 그것을 사 달라고 합니다. 우리 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사 준다고 해도 싫다면서 그것만 사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일입니다. 자기 나이에 맞는 장난감이 제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선생님은 여러분을 데리고 그런 장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당당히 세계에 나서서 호령할 수 있는 한 인격자가 되어, 하나님의 중대한 뜻을 책임지고 나가는, 하나님이 천년 만년 믿을 수 있고, 또한 '네가 가는 길에 내가 함께 하겠다. 너는 내가 갈 길을 대신 가고 있다'라고 만세에 칭찬할 수 있는 그런 사나이가 되길 바라고 있는데, 잘못하면 호랑이 새끼는 못 되고 삵괭이나 고양이 새끼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잘해야 합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전체가 다 긍정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답은 하기 싫어하면서도 자기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말하고 싶어합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을 하면, '아이쿠 저런 말씀을 거북하게 왜 하실까? ' 그럴지 모르지만 그게 재미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그것이 하나님도 맥을 못 쓰게 만들고 사탄도 맥을 못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