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승리적 제물 1971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38 Search Speeches

승리적 제물이 되려면

그러면 제물을 바치는 데에는 무엇을 바쳐야 되느냐? 물론 물질을 바쳐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물질을 바치겠어요, 자기 목을 바치겠어요? 어떤 것을 바치겠어요? 물질을 제물로 바치는 시대에 자기 목을 바치게 되면 물질 제물시대는 지나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물질에 의한 탕감과정은 영영 이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승리적 제물이 되려면 자기 몸을 바쳐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하는 제목의 결론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예수로 말하면 예수님 자신을 제물로 바쳐야 되는데, 제물 바치는 분은 누구겠습니까? 하나님이지요? 그럴 게 아니예요? 그렇지요?「예」 자식을 제물로 바쳐야 할 입장에 있다면 자식이…. (테이프 잠시 끊김)

또 부모는 내적인 하나님과 직결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제물을 바치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부모가 바칠 수 있는 제물시대는 지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치가 그렇잖아요? 그러면 참부모라는 말을 가지고 나온 통일교회를 두고 볼 때, 이것은 제물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인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제물을 바쳐서 '승리했다' 하게 되면 '부모가 나왔다'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자식이 나왔다' 그 다음에는 '복귀된 물건이 나왔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자신이 활동하는 데 있어서는 자식들한테 거리낌이 없어야 되고, 물질에 대해서도 거리낌이 없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겠어요? 자식에 대해서 머릿살을 앓고 물질에 대해서 머릿살을 앓으면, 아직까지 부모가 복귀된 자리에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역사적인 시대를 중심삼고 볼 때에, 내가 필요한 환경의 물질과 필요한 때에 대한 상대를 언제나 갖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또,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내가 언제든지 제물이 될 수 있는 상대적 입장을 준비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자, 그러면 '부모의 날이다! 부모의 날이 나왔다!' 이 말은 부모가 고생했다는 말이기 전에 하나님이 고생의 고개를 다 넘으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할 고생은 다 끝났다는 말이라구요. 그렇지요?「예」 그럼으로 말미암아 땅 위에 부모가 나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하나님이 희생하실 수 있는 길은 다 끝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희생하실 수 있는 길이 다 끝났다고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전면적 내적 기준의 참소조건이 완전히 절단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제물이 싫다고 해 가지고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제물로서 희생될 수 있는 부모의 인연을 갖고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영계를 통하면 선생님이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통고하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물론 하나님이 수고하셨지만 탕감하려면 키워야 되지요? 그 다음, 제물을 드릴 때는 누가 희생해야 되느냐? 제물을 바쳤다, 제물을 받았다 하는 것을 하나님이 결정하는 거예요? 누가 해야 돼요? 부모 되는 사람이 해야 됩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원리적으로 맞는 말이라구요. 하나님보다 더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잡아 제물 드려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물을 키우려고 고생하셨지만 하나님이 잡히지는 않았거든요. 하나님이 잡아 제물 드려야 할 분이 하나님을 살려 드리기 위해서 하나님보다 더 불쌍한 자리에 나가야 되니 선생님이 하나님보다 더 불쌍하다는 말이 맞는다는 거예요. 그 표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복귀의 한계선은, 승리적 제물 과정은 발전되어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승리적 제물이 드려짐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부모가 생기는 것입니다. 부모의 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 다음 부모 앞에 자녀의 날이 나오려니 자녀로서 제물 드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부모의 수고 과정이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부모가 제사드릴 때 제물될 수 있는 아들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