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좋은 길 1966년 05월 25일, 한국 전주교회 Page #180 Search Speeches

본심적인 아름다움-" 천하가 머리 숙이게 돼 있어

보라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통일교인들이 고생하게 되어 있더라도 고생이 뭐뭐뭐…. 하긴 뭐 일하라면 얼마나 하겠어요. 고생할 게 있나? 동네에 가서 동네 개나 짖게 하고 부산스럽게 그저…. 그랬지 뭐 하기는 뭘했겠나? 그렇지만 그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그들이 지닌 바의 본심적인 아름다움 앞에는 천하가 머리 숙여야 되는 것이 천리의 공의요, 천법이요, 천칙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맨 처음에는 이장이 '야야, 제발 돌아가라' 이거예요. 별의별 권고를 다 해도 '아니야! 아낙네의 품은 결의는 일시에 변할 수 없다' 이거예요. 혹은 '사나이의 가슴에 품은 결심을 변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면서 그저 머슴살이를 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다 이거예요, 응? 그 동네에 가서 이장이 있으면 이장일수록 그 생각을 먼저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장은 어디로 가는 거예요? 그 면, 면이면 면장을 중심삼고 그 면에 대한 회의를 하게 될 때 이장을 모아서 하려고 할 거예요, 그때 떡― 가 가지고는 공석에 모여 가지고 얘기하는데 '아, 누구의 동네에 특이한 사항이 없느냐?'고…. 그러면 토론이 벌어질 거예요. '아, 거 이상한테! 우리 동네에는 통일교회의 아가씨가 와 가지고 이런 고생을 하면서…. 아, 그런데 그것을 보게 되니 참, 무섭다면 무섭고 지독하다면 지독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화제거리가 된다구요. 그러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면에 열 개 리가 있으면 열 개 리에 통일교회 선전이 되더라 이거예요. 이렇게 발전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실을 가만히 보게 되니까 나쁜 일이 아니고 좋다' 하게 되면 한 사람이 또 '아, 우리 동네에도 그래!' 이것이 세 사람 네 사람…. 이렇게 되는 날에는 면이…. 이래 가지고 면장이 '그러면 그거 좋은 일이구만! 아, 좋고 말고. 이런 청년들이 있으면 이것은 면에서 밀어 주어야 한다. 이것이 면에서 장려하고 받들어 줘야 할 일이다'라고 해서 면장을 중심삼고 논의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논의가 되었다고 하면, 이 면장이 어디로 가요? 군 회의 때 찾아들어가지요? 어디로 올라가요? 군수의 가슴에 갖다 풀어 놓아요. 안 그래요? '야 야, 너의 면에 무슨 특이한 일이 없느냐?' 서로 면장들이면 자기 면내에 무슨 특이한 사항이 있으면 군수에게 가서 자랑하고 싶은 것이 면장의 배포인데 '하! 우리 면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습니다' 하고 나오지 않겠어요? '뭐야?', '하, 통일교회 아가씨…' 하고 또 나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아, 그러면 전체 면에 그럴 수 있는 청년 남녀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은 일이냐!', '아, 좋고 말고요. 이것을 우리가 환영할 일이고, 협조할 일입니다' 이러면 또 그 군수가 '그거 그렇구만!' 이런다는 거예요. 그 군수의 가슴에 불이 붙어요.

그다음에 어디로 가느냐? 군수가 어디로 가는 거예요? 도 회의 때 불려 들어가 가지고 '너희 군에, 너희 군의 특이한 일이 무엇이냐? 딴 군에 없는 특이한 일이 뭐야?', '아이구, 통일교…' 뭐 어떻고 하면서 또 나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이 도지사에게 불을 지르는 겁니다. 그래, 도지사는 어디에 가는 거예요? 어디에 가는 거예요? 어디로 가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중앙으로」 중앙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이래서 불은 자꾸 붙어 올라간다. 틀림없이 선생님이 계획을 한 대로 잘 들어맞아 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어떻게 불을 붙여 가지고 대한민국 최고봉에 올라가 가지고 내려올 때까지 계속하면 우리는 완전히 승리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피땀 흘린 공적은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공적이었다는 사실을 이 민족 앞에 드러내게 될 것이고, 그때에는 그런 연령권 내에 있고 그런 연령층 이상에 있는 젊은 청년들의 가슴에까지 불을 당길 수 있는 횃불이 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이거예요. 이것이 비례해서 천 사람을 희생시켜 삼천만을 구할 수 있거든 얼마든지 희생시켜야 되고, 만 명을 희생시켜서 억천만세의 수많은 인류를 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희생시켜야 된다구요.

이래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그다음에 이것이 어떻게 돼요? 국가를 넘어 국가 관리들이 모여 국제회의를 하게 되면 외교관들이니까 '당신네 나라에 특이한 일이 뭐 있소?' 하고, 그다음에는 뭐 '여보소, 말이 많소! 우리 나라에서 동기가 된 것이 당신네 나라에 들어가 가지고 통일의 깃발을 갖고 일본의 북해도 부터 한 80여 대학에 원리연구회를 두어 가지고 일본 전지역에 봉화불을 켜 주어 가지고 공산당과 싸우는 실적을 갖고 있는 통일교회를 알우?' 하면, '어허!'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게 뭐요? 이렇게 날아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세계로 뻗어 나가게 되는 거예요. 세계로 펴져 나가기 전에 우리는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