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새롭게 출발하자 1968년 05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6 Search Speeches

제2의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가르친 진리와 다른 종교의 말씀을 비교해 보면 다릅니다. 다른 종교는 국가와 인류의 도덕을 가르치며, 영계에 관한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는 영계를 가르쳐 주고, 유교는 사회에 관한 인륜 도덕을 가르쳐 줍니다. 이들은 땅에 대한 치리, 영계에 대한 치리법(治理法)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가정을 세울 수 있는 혈통적 기원인 사랑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이 기독교나 타종교보다 우월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내 안에 있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결국 전부 다 하나가 되는 것음 말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피와 살이 얼크러져 일체로서 움직일 수 있는 부자의 관계를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요, 예수님은 신랑입니다. 그러므로 신랑인 예수님은 신부를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서로가 형제인 것입니다. 이러한 아버지와 신랑 신부, 아들딸이 일체가 되어 사탄세계를 청산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과정을 보면 예수님은 인류의 조상으로 오셨습니다. 아담이 타락하여 실패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제2의 아담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은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신랑의 입장에서 신부를 맞아 부부를 이루어야 했고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야 했습니다. 거꿀잡이로 섭리했던 것입니다.

원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인류의 부모가 되어 하나님을 중심한 세계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주관하는 거짓부모가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본래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 세우고자 했던 참부모는 없어졌습니다. 참된 인류의 조상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