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예수를 중심한 섭리와 우리의 사명 1971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6 Search Speeches

축복가정 부인"을 동원한 목적

오늘날 우리가 그것을 제시할 수 있고 그런 내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선지자의 왕권의 자리에 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지자를 치리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는 자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선지자들도 예언은 하지만 그 내용은 모릅니다. `한국이 1971년도에는 이렇게 된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것이 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선지자의 왕권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결정지어 나가는 엄숙한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 서 가지고 여러분이 이러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알겠어요?

여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오늘을 맞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 후손들은 그를 지상세계에서뿐만 아니라 천상세계에서도 자랑할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는 하나님이 바라는 그 기준 앞에 상대적인 입장에서 심각한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천태만상일 거예요. 여기 모인 사람이 한 2백명 되니까 2백단계가 있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2백 단계 가운데에서 1등은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이 날을 축하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크리스마스도 가인 크리스마스가 있고 아벨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웃음) 금년에는 가인 크리스마스를 아벨 크리스마스에 연결시켜야 합니다. 사실 오늘은 잔치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잔치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벌어지기 때문에 내심에서 가정적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님과의 약속과 조건을 탕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몰라요. 뭘 했는지 그건 모른다는 것입니다. 가인권 크리스마스가 암만 좋은 날이라 해도 바로 오늘을 빼면 아벨권과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한 초점이 지금 이 시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우리가 지금까지 나라를 중심삼고 반대를 받아 나왔습니다. 이 한국은 기독교를 중심한 외적인 한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통일교회를 중심하여 소망의 나라인 내적 한국을 추구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외적과 내적으로 지금까지 상충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화합되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최고의 정상을 향해서 문제의 해결점을 포착해야 할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이것이 완전히 이루어지면 통일교단은, 예수님이 교회를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삼고 해원성사하지 못했던 것을 비로소 해결짓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일에 예수님을 중심삼고 종족이 하나되어 종족적 승리의 기반을 닦았더라면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는 자연적으로 예수님과 하나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통일교회는 종족권을 만들었지만 아벨 탕감노정이 남아졌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통일교회가 반대받아 쫓겨남으로써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쉽게 넘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탕감조건은 누가 제시해야 되느냐? 가인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벨이 제시해야 됩니다. 이것이 다릅니다. 금번에 축복가정이 부인들을 전부 지방에 내보내는 것은 기성교회를 위해서입니다.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탕감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왜 유대교를 잃어버렸고, 왜 이스라엘 나라를 잃어버렸느냐 하면 여자가 책임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통일교회 여자들이 나가 활동함으로써 유대교가 책임 못하고 이스라엘 나라가 책임 못한 것을 탕감해 줘야 한다 이겁니다.

탕감해 주면 통일교회의 종족적인 승리의 기반이 유대교에 적용되고 이스라엘 나라에 적용되어 그냥 자연적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탕감노정이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탕감이 남아 있고 나라에 대한 탕감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조로 갈라졌기 때문에 그와 마찬가지의 입장인 한국에 국가적인 가인 아벨의 탕감노정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