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신앙자의 자세 1971년 04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2 Search Speeches

책임진 부모의 입장을 알아야

더우기 금년 1971년도에 발표한 '통일기반 확보'라는 표어는 이러한 내적인 신앙 문제를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원리를 공부했지요? 원리는 탕감복귀 원리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벌써 배운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까지 탕감복귀역사를 해 나오는 수고의 하나님밖에 몰랐습니다. 그러나 복귀됐을 때의 하나님, 복귀해 가지고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시는 하나님은 다릅니다. 탕감복귀의 운세를 이끌고 부딪혀 나오시는 하나님과, 복귀된 입장에서 섭리를 추진시키는 하나님, 복귀의 역사를 다 이루어 가지고 영광의 자리에 서서 만민을 아들딸로서 품고 세계를 하나로 거느리시는 아버지, 즉 영광의 하나님과는 다릅니다.

여러분은 탕감복귀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리고 선생님은 복귀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선생님에게도 영광의 때가 올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복귀된 가정과 복귀된 종족을 중심삼고 복귀된 나라를 어떻게 이룰 것이냐, 복귀된 세계를 어떻게 이룰 것이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가정을 넘고, 국가를 넘어 세계로 향해야 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의 국가와 세계가 이루어질 것이요,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통일된 영광의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때까지는 여러분이 고생해야 됩니다. 그때에 가서야 비로소 부모가 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쉼으로 말미암아 부모가 쉬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도 내가 일해 줘야 뜻을 이루지, 선생님이라고 별 수 있어? 통일교회 교인들 없이 별 수 있나?' 라고 하는데 천만에요. 그건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타락은 누가 했어요? 부모가 했습니다. 부모가 한 거예요. 그렇지요? 부모가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는 잃어버린 그때의 그 상태대로 가서는 복귀가 안 됩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참부모가 이 땅에 와서 무엇을 복귀해야 하느냐? 잃어버린 부모의 자리를 복귀해야 됩니다.

복귀하는 데에는 환경이 그와 같은 환경이 안 되면 안 됩니다. 그때의 환경이 어떠했느냐? 타락할 때에 아들딸이 있었어요? 아들딸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없었습니다」 당연히 없다 이겁니다. 그때는 누가 있었어요? 천사, 천사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타락할 때의 환경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면 참부모를 환영하고, 또 참부모가 의논할 상대는 누구예요? 참부모가 의논할 상대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의논한다면 누구와 해야 돼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말고 말예요. 누구와 의논해요? 천사장입니다, 천사장. 천사장이 복귀역사를 도와주게 되어 있어요, 망치게 되어 있어요? 타락하는 데에 있어서 천사장이 협조했어요, 망쳤어요? 망쳤지요? 망쳤습니다. 그러니 고독단신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기에 김 협회장이 있지만 의논하지 못합니다. 선생님의 길은 홀로 가는 길입니다. 외롭다면 세계에 없는 외로운 사람입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것입니다.

어머니도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말을 들어서 되겠어요? 해와의 말을 들으면 어떻게 돼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은 어머니의 말은 잘 들으시대' 이럽니다. (웃음) 그것이 원칙에 맞아요, 안 맞아요? 잘 듣는 것 같지요? 잘 듣는 것 같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원리가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를 키워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재창조하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어머니가 그런 자리를 거쳤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 시대권에 있기 때문에 여자들이 나가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가정에도 여자들을 내세워서 탕감복귀하자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활동한다고 하는 것은 하늘편 여자들이 사탄세계에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자들이 나가 일하는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때가 얼마만큼 왔느냐 하면 원리를 보면 압니다.

그럼 '선생님이 통일교회 교인이 없어 가지고 뜻을 이룰 수 있느냐?' 그러는데 이러한 말이 성립돼요, 안 돼요? 원리적으로 얘기해 보자구요. 돼요, 안 돼요? 「안 됩니다」 안 돼요. 여러분이 없더라도 내가 통일교인이 되고 여러분이 없더라도 일본 사람이 좀더 고생을 하면 잘 싸울 것입니다. 외국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말을 못해서 그렇지 말을 배울 때까지 고생하면 될 수 있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그런 생각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한 명도 없으면 내가 부흥강사로 나서서 외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경삼아서라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올 것입니다. 시민회관에서 한다하게 되면 사람이 찰 것 같아요, 안 찰 것 같아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부흥회를 한다면 구경삼아서라도 한 번쯤은 올 것입니다. 목사들도 와 가지고는 구경할 것입니다. 목사 공청회 때도 문선생에게 관심이 있었지, 공청회에는 관심이 없었잖아요? 내가 여러분을 대하던 마음을 갖고 하게 되면 순식간에 여러분 이상의 수를 규합할 수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