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체휼신앙의 중요성 1971년 02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6 Search Speeches

마음을 순수하게 하고 첫번 느낌을 살펴 심령을 개발시키라

그렇기 때문에 하루의 생활을 그렇게 하고 대하는 일을 무심코 대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것은 전부다 하늘이 실제 생활을 중심삼아 천국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재료로써 하나의 교재로써 나에게 접근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만큼 그것을 좋은 결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주체적인 자아를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데 노력해야 됩니다.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감, 그 첫번 느낌을 아버지 앞에 언제나 의논하고 공명체가 되어야 합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밤이나 낮이나 언제든지 하늘을 대할 수 있는 그런 기준만 되면 반드시 영파(靈波)가 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몰라서 그렇지 이것을 차차 통계적으로 키워 나가야 합니다. 키워서 '아! 내가 감정한 것이 몇 퍼센트 맞았다' 하는 자신을 가질 수 있기까지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것이 체휼이 안 되면 내가 정성을 안 들이고 완전한 공명체가 못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안 들어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안테나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순수한 안테나와 같은 입장에 서서 영계의 파장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계는 언제나 영적인 파장을 송신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내가 아들의 입장에서 하려는 데는 반드시 주체적 입장에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주체와 대상 앞에서 필요한 이중목적의 가치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첫번 느끼는 감을 통하여 분석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면 자연히 자기 스스로가 실제 생활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게 됩니다.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생활적인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야만 이 험악한 세상에서 비로소 타락하지 않고 천국의 인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신령의 역사를 통해서 은혜의 기준에 갈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영계에서 영인들이 협조해 주어서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 우리 인간은 생명체라든가 생령체를 갖게 되어 있습니다. 나 자체에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협조받지 않은 영력을 중심삼아 가지고 영의 작용을 계발만 해 놓으면 영인들이 지도해 주지 않아도 나 자체의 생령체가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어느 기준만 올라가게 되면 하나님이 서러워하실 때 나에게도 형용할 수 없는 서러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났다가 떠나 보내는데 말할 수 없는 서러움이 벌어진다 하게 되면, 그런 사람이 가는 길은 제물의 길이 아니면 하나님이 긍휼히 보시는 길입니다. 두 가지 중에 한 가지 놀음이 벌어져요. 그런 일을 실제로 느끼고 실제로 생활권내에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선 사람이라야 체휼적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