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천승일 1979년 10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4 Search Speeches

박해와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되어야 했던 이스라- 민족

자, 그러면 하나님이 왜 바로를 강퍅하게 해 가지고 이스라엘 민족을 자꾸 공격케 했느냐? 이건 완전히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내적으로 하나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 뜻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이게 지금 왜 그런지 몰라요. 왜 하나님이 바로를 강퍅하게 했는지 그걸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바로가 강퍅하게 되어 가지고 열 번씩 반대하게 되면 이스라엘 민족은 완전히 똘똘 뭉치는 거예요, 똘똘. 그래서 모세의 명령 일하에 전부 다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을 향해 출동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전부 다 나올 때에는 어떻게 했느냐? 이스라엘 민족이 전부 다 금 같은 걸 몰래 싸 가지고, 빼앗아 가지고 전부 다 이러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건 안 그럴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건 언제나 그럴 수 있느냐? 아닙니다. 그처럼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가 머무는 때에만 가능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언제나 그런 게 아니라구요. 알겠지요? 알겠어요? 「예」 이래 가지고 여기의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나안 복귀해 들어가 가지고 이 싸움을 한 것입니다. 전부 다 이래 가지고 하나되어야 돼요. 그런데 하나 못 되었다는 겁니다. 여기 들어와서도 하나 못 되었다는 거예요, 전부 다.

그래서 로마 앞으로, 그 공이 로마 앞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동안에 여러 가지 역사적인 일이 많았지만 최후에 있어서는, 예수님이 오기 직전에는 로마제국의 속국이 된 거예요. 자연신을 숭배하는 로마제국 앞에 유일신을 섬기는 것은 전부 원수가 돼요. 모든 면에서 반대해요. 모든 면에서 반대한다구요.

자, 반대하는 것은 왜 한다구요? 완전히 악한 로마제국의 속국이 된 것은 뭘하려구요? 이스라엘 민족은 내적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독립운동 하는 거예요. 로마를 향해서 대항할 수 있는 이런 터전을 만드는 거예요. 강한 원수를 맺게 해준 것은 뭐냐 하면, 내적으로 하나된 하나의 통일운동을 시키기 위한 하늘의 작전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섭리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여러분. 로마제국시대의 카타콤 같은 곳을 가 보면 기독교 인들이 땅굴에서 산 걸 볼 수 있어요. 그걸 보면 로마에게 핍박받으면서도 얼마나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었느냐? 그건 뭐를 하나 만든다구요? 「기독교」 하나님이 그렇게 한 것은 기독교를 하나 만들게 하고, 로마에서부터 유대교를 하나 만들어서 강력한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 그래서 하나님을 절대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그 나라가 되었으니 완전히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거예요. 사랑으로써 사람을 주관하고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권이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완전히 핍박할 때 묶어 넘어오는 것은 완전히 하나되어 넘어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알겠지요? 「예」 역사가 그렇게 섭리해 나왔다는 것은 솔직이 레버런 문의 말이 아니라구요. 그러한 역사를 거쳐온 것이, 레버런 문의 말을 통해 볼 때에 원리적 관점에서 맞는다 이거예요. 그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