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천승일 1979년 10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6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잃어버린 사'의 주관권을 되찾아야 하" 인간

자, 타락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졌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졌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기지 못했다, 승리의 자리에 서지 못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무엇에서 졌느냐? 이 우주를 주관할 수 있는 주인된 자리, 주인의 자리를 소유할 수 있는 데 있어서 실패를 했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만물을 주관 못 한 동시에 사람을 주관 못 했다는 거예요. 자, 첫째는 만물이요, 둘째는 사람을 주관 못 했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무엇이냐? 사랑을 주관 못했다, 사랑을 소유하지 못했다 이거예요.

위의 세 가지 가운데서 어느 것이 중심이냐 하는 문제가 하나님의 승패를 결정하는 데에 언제나 관건이 되어 왔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랑의 주관권을 이루어야 되겠다, 사랑의 소유권을 가져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을 소유하게 될 때는 사람도 그 사랑 가운데에 소유되는 것이요, 사람에게 속해 있는 만물도 소유되는 것입니다. 그거 그래요? 「예」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언제나 이 근본적인, 본래 하늘이 이상하였던 그 사랑의 주관권, 사랑의 주인 자리를 찾기 위해서 지금까지 투쟁해 나오고 있는 거예요.

자, 그러면,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를 누가 지배하고 있느냐? 사탄이 지배하고 있다 이겁니다. 만물, 사람, 사랑문제 전부가 사탄편에 가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사랑의 기준보다도 언제나 차원 높은 하늘의 사랑의 기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 새역사 시대에서 타락한 세계를 보게 될 때, 무슨 문제가 벌어지느냐? 하늘 때문에, 하늘을 중심삼고 형제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남편을 버리고, 아내를 버리고, 부모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하나님에게로 되돌아가는 그러한 운동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탄세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탄세계를 이기기 위해서 싸움을 전개한다면, 무슨 기반을 통해서 전개하겠느냐? 그것은 종교라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종교를 통해서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원하는 종교적 본질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이 세상의 어떤 무엇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를 세운 본래의 뜻이요, 종교가 가야 할 본질적인 내용입니다. 그러한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