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우리와 복귀의 진로 1972년 09월 2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9 Search Speeches

보다 가치있" 것으로 돌아오" 것은 이상과 가정이 있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복귀역사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은 참 지혜로운 분인 것을 알게 됩니다. 아 이건 누구도 모르게 떡…. 누구도 모른다구요. 지극히 관심을 갖지 않으면 모르게끔 되어 있다구요. 여기에 뭐 777가정 여러분 패거리들이 전부 다 왔지만 말이예요, 축복이 무엇인지 알기나 해요? 선생님이 알고 있는 축복의 기준과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축복의 기준은 천양지판이라구요. 그 축복의 대상자가 어떤 것이고 자기 새끼들이 어떤 새끼들인지 모르지요.

그 가정이 어떤 가정인지 알지도 못하고 돼지가 우리에서 똥을 싸서 뭉개며 꿀꿀거리고 주둥이 끌고 다니며 사는 모양으로 그렇게 사는 작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볼 때, '원수 돼지야. 너는 칼침이나 놓아서, 그저 잡아서 고기나 먹을 것밖에 없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 그렇게 생각해야 되겠어요, '어. 돼지님 어서 오소.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하며 향수를 뿌리며…. 이래 가지고 모셔야 되겠어요? 돼지 같으면 돼지 취급을 해야 된다구요, 그저 무엇을 먹겠다고 하면 들이 패고 이래야 한다구요.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는 끝이 없겠구만.

결국은 뭐냐? 하나님도 손해보기 위해서 그러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왜? 천지창조의 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원리원칙을 세워야 할 하나님도 시간을 투입하고 힘을 투입하여 만든 것이 마이너스로 결정될 때는 섭섭한 것이고 슬픈 것입니다. 그것이 만약 3분의 1이상의 가치를 드러내지 못하게 될 때는 반드시 탕감이 오는 것입니다. 왜 하필 3분의 1이냐? 하나님께서 치리하고 있는 것이 3분의 1입니다. 소생, 장성은 사탄급이고 완성급만 하나님이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3분의 2이상 침범하게 될 때는 탕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결국은 여러분이 꼼짝달싹하지 못하고 '큰일났구나' 이런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 얘기할까요, 말까요? 큰일났구만요. 선생님이 얘기하면 그저 '아이쿠, 무섭다는 선생님이 더 무서워졌구만' 이렇게 되는 거예요. 내가 무서우면 뭐 칼로 배때기를 찌르겠어요. 뭐 하겠어요?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자기들이 책임 못했기 때문에 무서워지는 것이지.

그러니까 천을 투입했을 경우 천 이상이 되면 더 나쁜 것이다! 그래요? 많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많아질 수 있느냐? 많아질 수 없는데 많아진다 이거예요. 어떻게 많아지느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게 될 때는 그래도 이상이라는 것을 가지고 창조했습니다. 대상물도 이상적 요소를 투입하여서 창조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도 보다 높은 것, 보다 큰 것을 원한다구요. 알겠어요? 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지극히 놀라운 것이라구요.

여러분, 짐승인 범이나 사자 같은 것을 보라구요. 사람과 다른 사자도 욕심이 많은 거라구요. 저 아프리카 같은 데 얼룩말이 있지요? 얼룩말을 따라가 가지고 눕혀 놓고 그걸 뜯어먹는 중이라 합시다. 그렇게 뜯어먹고 있는데 그 옆으로 또 얼룩말이 지나간다고 해서 사자가 '아, 이거 또 내 것이다' 하며 따라가서 잡겠어요. 안 잡겠어요? 어떻겠어요? 그냥 먹고마나요, 또 잡나요? 대답해 보라구요. 사람과 호랑이나 사자와는 무엇이 다릅니까? 지나가더라도 보고는 가만 있고, 먹고 있던 것을 먹게 마련이지 따라가서 또 물어 눕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잡아 놓았는데 그 옆으로 이놈보다 더 큰 놈이 가게 된다면 잡으려고 하겠어요, 안하겠어요?「잡으려고 합니다」 거 왜 그래요? (웃음) 왜, 왜? 거 왜 그래요? 이렇게 사람은 동물보다도 더 큰 것을, 더 많은 것을 보다 높은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닭 새끼들에게도 먹을 것을 턱 줘 보라구요. 큰 것 하나를 물었다 하면 그걸 물고 어디로 가요? 가만 있어도 누가 빼앗아 먹지 않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걸 물고 뒤로 가누만. 그건 동물이고, 사람 같으면 하나를 갖고도…. 그게 무엇을 의미하느냐?

사람은 이상을 갖고 있는 거라구요. 이상은 무엇이냐? 보다 가치 있는 것, 보다 많은 것, 보다 높은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요렇게 된 거라구요. 사람에게 그러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게 되면 그것을 받고는 가만히 안 있다 이겁니다.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더 갖겠다고 합니다. 그러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여러분들도 더 주면 좋다고 하지요? 그분에게 없으면 모르지만 있는 것은 다 갖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이런 얘기 하다간 한정이 없겠구만.

천만큼의 힘을 가했는데 천 일(1001)로 돌아올 수 있는 대상물이 있을 수 있겠느냐? 아무리 생각해봐도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이상을 둬 가지고 갖다 붙여 놓았습니다. 또 다른 입체적인 힘, 사랑 이란 것을 갖다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 사랑이 있기 때문에 보다 큰 것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만 나타나면 모든 희생은 포괄되고 마는 것입니다. 큰 희생 위에 사랑을 중심삼고 그 희생을 끌고 나서게 될 때는 그것은 보다 훌륭한 가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