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참된 인생길 1971년 01월 15일, 한국 여수교회 Page #287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여수 지구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사옵니다. 이제 자기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과연 하나님이 있고 참다운 사람이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이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회개하고 순수한 본연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이 시간 여수 지구본부에서 수고하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여기에 집합하였사옵니다. 모인 자들의 입장과 사정이 다를지라도 당신이 분별하시어서 뜻을 위한 일편단심만은 일치하게끔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을 통하여 이들이 느낀 바가 있거든 그것이 자기 일대뿐만 아니라 영원히 영원히 당신이 원하는 뜻 앞에 있어서 유업으로 남아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천추만대의 후손 앞에 실체적인 증거자로서 살고 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로 삼아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부족한 저희들이 정성을 모아 당신의 거룩한 뜻을 받들고자 하오니, 아버지의 범주권내에서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책임을 다하여 일체를 당신에게 귀의시키고, 당신을 향하게 하여 주시옵고, 모든 것을 당신과 더불어 의논하면서 행할 수 있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여, 이들과 만나게 해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이들이 오늘의 인연을 통하여 말씀을 중심 삼고 내일의 소망을 향하여 깊이 있고 강하고 담대한 걸음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에 대해서 공덕심에 불탈 수 있는 정의의 사나이가 되고, 아낙네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수호하고 방어하면서 아버지의 권위를 상실하지 않는 참다운 자녀의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번 여기에 참석한 이 기회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당신을 알고 당신의 뜻이 어떤 것인가를 스스로 체휼하여 가야 할 복귀노정에 있어서 당신의 효자 효녀가 되고 충신 열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스승이 있는 이곳을 향하여 기도하고 복을 빌고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감사드립니다. 그들에게 천배 만배 은사를 베풀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마음을 모아 이곳을 향하여 기도하고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의 일률적인 은사로써 연결시키시어서 저희들이 전체의 마음을 모아 삼천만 민족을 아버지 앞에 복귀해 드리는 사명을 다짐하는 이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충주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상봉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가야 할 길에도 당신이 같이하여 주시옵고, 만나는 그 자리에도 당신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어린 자녀들이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당신을 추앙하고, 당신이 세상에 남기신 섭리의 사명을 인계받기 위하여 충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번 순회를 계기로 하여 여수 지구에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있는 은사의 터전을 넓히시고, 이들이 만민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여수에서 만났던 당신의 자녀들의 심정을 주관하여 주시옵고, 다시 상봉해야 할 인연이 남아지지 않으면 안 될 사연이 있사오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당신이 보호하시는 가운데 일체를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오며,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가야 할 뜻의 길 위에 있어서 보탬이 되고, 그 길을 응당히 가야 할 것을 아는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 위에 아버지께서 후대하신 사랑으로 덮으시옵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자녀들에게 복을 빌어 주시옵고, 외로운 자리에 있더라도 외로움을 느끼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제가 괴로운 길을 갈 때 당신이 보호하시고 같이하듯이 당신의 뜻을 위하여 가고 있는 어린 자녀들에게도 친히 같이 동고동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최후의 날에는 기쁨의 아들딸이 되고, 참된 인생의 길을 다 돌파하고 나서 아버지의 자녀답게 죽어 가는 아들딸이 되고, 칭찬 받고 죽어 가는 아들딸이 되고, 만세의 위업을 상속받아 가지고 주관주가 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한 아들딸이 되도록 아버지께서 허락하였사오니, 그 길을 향해 달려가는 데 도전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있는 정성과 전력을 다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하는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