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복귀의 길 1964년 03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1 Search Speeches

만민을 감동시킬 수 있" 재료

오늘 이 세상의 온갖 고민과 고통을 대신해 나온 통일교회 선생님이 있는 한, 앞으로 이 세계와 기성교회가 제아무리 반대하더라도 통일교회한테 흡수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 흡수되어 수백 만이 넘어오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내 자신이 장차 감당해 낼 수 있는 큰 재료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들이 우리 앞에 불평을 할래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걸어서 항소를 할 수 없으며 그러한 재료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권위가 아닌 에수님의 권한으로 세계 만민 앞에 메시아라고 주장할 수 있는 재료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만민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원수까지도 사랑으로 품어서 눈물 흘린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도 반박할 수 없습니다. 양심을 가진 사람은 반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넘어설 용기가 없는 사람은 굴복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세계사적인 사명을 짊어진 우리는 이 세계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30억 인류를 바라보게 될 때, 악인이 온 세계를 사망의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저들이 더 이상 이 세계를 망치기 전에 인류를 구해야 합니다. 나는 비록 낮은 자리에서 망하는 자리로 들어간다 해도, 통일교회가 이 민족과 세계 인류 앞에 제시할 수 있는 재료를 갖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걸 염려하는 겁니다. 지금 통일교인이 많아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많아지게 될 겁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염려하십니다. 그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역사를 두고 때릴 수 있는 재료, 시대를 두고 때릴 수 있는 재료, 미래를 두고 때릴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그 재료는 무엇이냐? 그것은 피와 눈물과 땀입니다. 심정으로 통할 수 있는 피와 눈물과 땀, 하나님을 눈물 흘리게 할 수 있는 피와 눈물과 땀, 민족을 눈물 흘리게 할 수 있는 피와 눈물과 땀입니다. 그래서 개인 개인이, 세계인들이 그것을 듣게 될 때에 눈물을 흘릴 수 있는 피와 땀이 있어야 합니다.

그 땀 위에 쌓아진 승리의 공적은 후대인들이 숭배할 수 있는 재료요, 후대인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재료라고 인식하게 되면, 세계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모두 흡수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3년 동안 고생하라고 선생님이 외친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은 망하지 않습니다.

축복가정들을 이 천지의 산지사방에 내세웠으니 마음이 아파요. 통곡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 심정을 억제하고 있습니다.그들을 대하게 될 때는 무자비한 스승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으나 역사를 창조할 계획을 세우고, 역사를 수습하는 백성으로 만들어야 되겠으니 무자비하게 내모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선생님이 주장하는 신념입니다. 이렇게 해야 몇 년 후에는 여러분이 많이 따라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위신이 있고, 체면이 있기 때문에 헐벗고 굶주리는 때에 축복받았으나 내가 그런 길로 가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 길로 가보십시오. 망하지 않습니다.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런 재료가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