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제23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90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0 Search Speeches

유대민족의 불신으로 부모의 자리- 올라가지 못한 예수님

역사시대의 구약시대, 신약시대…. 구약시대는 뭐냐 하면 만물을 희생시켜서 하늘의 아들딸을 찾기 위한 시대요, 신약시대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 와 가지고, 우리의 형님의 자리에 와 가지고 피를 흘림으로 말미암아…. 아들이 피를 흘리는 것은 부모를 모시는 길을 닦기 위해서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아들로서 이 땅 위에서 장자권을 복귀하는 책임을 다했더라면 부모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 거예요. 따라서 이러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게끔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하나되어 예수님을 잘 모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감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이 깨져 나갔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예수님이 부활함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부모의 기준만 남겨 가지고 영적 구도의 길을 개척해 나온 것이 기독교문화권이예요.

기독교는 나라가 없어요. 이 기독교를 이어받기 전의 이스라엘 민족은 선민으로서 종교도 있고 나라도 있었어요. 그러나 기독교를 중심한 제2 이스라엘은 종교는 있었지만 나라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의 주권과 유대교를 중심삼고 정교일치의 기반 위에서 하나님을 위주로 한 정치풍토를 이루어 나갔지만, 예수님의 영적 구원섭리로 말미암아 세워진 기독교는 영적 구원의 도리를 중심삼고 세계로 팽창운동을 해 나오는 역사를 거쳐 오면서도 땅 위에 나라를 갖지 못하고 유리고객하는 무리로서 어디에 가든지 밟히고, 예수가 몸뚱이의 피해를 입은 거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지도자들은 7백 년 내지 1천2백 년 동안에 피를 흘리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에 처했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