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부모의 마음 1964년 04월 12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54 Search Speeches

이 세계를 대하" 하나님의 갈급한 심정

하나님이 어느 한 때 우주사적인 참소를 벗어난 자리에서 `너희들은 내가 영원무궁토록 품고 사랑할 수 있는 내 아들딸이니 이것도 저것도 다 너희 것이다. 이 전체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내가 너희를 위해 준비한 것이니 이것을 가지고 천세 만세 행복을 누릴지어다' 하고 개인을 세워 축복해 보았으며, 가정을 세워 축복해 보았으며, 종족, 민족, 국가를 세워 축복해 보았습니까? 아직까지는 그래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의 소원은 무엇이어야 하느냐? 이 30억 인류를 한데 몰아 빨리 환난의 세계를 박차고, 자유로운 기반 위에서 새로운 천국을 향하여 행진할 수 있는 움직임을 지구상에 나타나게 하고, 천국을 건설하여 그곳에서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날 최고의 문명을 자랑하는 20세기에 사탄을 중심하고 살아온 인간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리에서 산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어떠한 자리에서 모셔야 될 것이냐? 역사적인 사탄의 입장보다 역사적인 우리 선조들의 입장보다 더 귀하고 훌륭한 기반 위에서 모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하겠다는 신념에 불탄 사람이 있었습니까? 아직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우리 통일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어치피 지나가야 할 시대이니 그렇게 제한된 환경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보다 30억 인류로 하여금 새로운 이념의 세계를 건설하게 해야 됩니다. 20세기 문명을 넘어설 수 있는 지금이 자리에서 `통일교인 중에 하나님이 주고 싶은 것을 내가 받아 가지고 천세 만세 우리 후손들 앞에 하나님의 유업으로 고스란히 상속시켜 줄 수 있는 자리가 그립다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 할 때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장이라도, 이 세계를 박차고 나가 새로운 이념의 세계로 가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승리로써 지금까지 소망하시던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 가지고 당신이 계획하신 천세만세 영원무궁한 창조이상세계를 건설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급한 심정에 사무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자나 깨나 내가 가야 할 곳이 그런 세계라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