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예수를 중심한 섭리와 우리의 사명 1971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3 Search Speeches

기도

마태복음 2:1-21

아버지, 하나의 나라를 찾아 세우기 위해 이렇게 수고롭고 복잡다단한 길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복귀의 과정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세상에서 아무도 모르는 것을 아버지께서는 한 때 한 사람씩을 통하여 한 가지 한 가지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사무쳤지만, 가르쳐 주고 나서 조건도 못 세우고 실패하게 될 때는 그것을 재차 탕감하기 위해서 수백 년 수천 년의 역사가 연장될 것을 염려하여, 가르쳐 주지 못하고 지금까지 숨기고 품고 나오신 아버지의 노고를 저희들은 진정 알아드려야 되겠습니다.

[기 도]

아버님, 통일교단을 이 자리까지 이끌어 나오시기에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철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길을 개척하게 하신 은사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가 원하였던 것은 아니지만 하늘이 원하시는 길이기에 몰아치는 시련 도상에 이 아들을 세워 놓고 당신은 마음 졸이시면서 내가 가야 할 개척자의 길에 있어서 더 큰 복을 주기 위해서는 협조해야 할 입장을 피하지 않을 수 없었고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사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내 놓고 보니 그것은 더 큰 뜻을 촉진시키기 위한 아버지의 사랑이요, 더 큰 복을 주기 위한 아버지의 크나큰 사랑인 것을 깨닫게 되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1971년 1월 3일, 역사적인 예수의 탄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기쁨의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데 대해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우리가 거쳐야 할 시련과정도 어지간히 지나가고 우리가 소원하던 때가 다가왔습니다. 그야말로 아버지 앞에 마음 다하여 경배드리고 아버지께서 상속해 주시려는 상금과 예물을 받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마음을 굽히고 몸을 바쳐 진정 아버지 앞에 감사를 드리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세계 섭리 위에 찾아온 것을 생각할 때에, 70년도부터 72년도까지의 기간을 정하여 정성들이고 있사오니 대한민국과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하나되어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감사하면서 국가적인 예물을 받을 수 있는 때가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1970여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당신이 4천년 동안 찾아 나오시던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의 터전 위에 가정을 세워,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을 찾고 가인적인 국가로 로마를 굴복시켜 세계를 복귀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엄청난 사명을 앞에 놓고 홀로 애쓰다가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정을 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오셔서 슬픈 날들을 보낸 것을 그 누구도 몰랐사오나 아버님만은 아셨사옵니다.

수많은 민족이 이 목적을 위하여 죽었고, 수많은 기독교인이 이 목적을 위하여 순교의 피를 흘렸던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들의 한을 해원성사 할 수 있는 시점이 오늘 이 자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엄청난 사실 앞에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외로운 행로를 개척하시느라고 슬픈 마음을 품고 나오시던 예수님은 요셉 가정과 사가리아 가정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민족과 교단의 배반을 받았사옵고, 마리아가 천적인 내적 뜻을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죽음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원통한 죽음을 저희들은 누구보다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예수님이 태어난 날이지만 세계의 어떠한 국가의 어떠한 모임 가운데서도 진정한 의미에서 이날을 축하하는 무리가 많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아진 통일의 무리가 이 시간을 기념하면서 이 엄청난 내연적 사실을 지상에서 탕감하고 예수님의 생애를 다시 한 번 회고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소원하시던 일념이 생애의 한을 넘어 제3이스라엘권에 연결할 수 있는 시대적 혜택권을 마련하여 주신 아버지의 수고와 예수님 이후 지금까지 왔다 갔던 선지선열들이 수고한 희생의 대가를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을 이 시간 가졌사오니, 여기에 복을 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죽음의 3일노정을 거쳐서라도 하늘 보좌는 물론이고 지옥에 있는 영인들까지도 구원해야 할 책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부모의 인연을 갖고 왔던 외로운 예수님의 사정을 그 당시에는 누구도 몰랐습니다. 따르고 있던 제자들도 몰랐고, 예수님을 소망으로 바라보던 만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쳐 충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저희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깨닫고, 그때에 맺힌 예수님의 슬픈 한을 풀어 드리는 오늘 이 시간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저희들이 맞이하는 아침 햇빛은 과거의 아침 햇빛과 다릅니다. 이제부터 저희들이 맺는 식구의 인연은 과거에 맺었던 식구의 인연과 다릅니다. 이제부터 저희들이 느끼는 모든 감각과 자극은 과거에 느꼈던 것과 다릅니다. 아버지의 허락하신 사랑을 받고 아버지 앞에 효성의 도리를 다하여 마음 놓고 나라와 세계 앞에 자랑하며 살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제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권내에서 하고 싶은 말 다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하고 살고 싶은 삶을 다바쳐 아버지 앞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무대를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권내에 고이고이 계승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예수님편이 되어야 할 마리아가 예수님편이 되지 못하였고, 예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친척권내의 동생 한 사람도, 누이 한 사람도 갖지 못하였던 것이 얼마나 한스러웠던가! 오늘 이 시간 저희들은 그때 당시를 회상하면서, 이제 통일교단은 당시 예수님이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를 연결시켜야 했던 것처럼, 기성교회 앞에 아벨적인 교단 형태를 갖춘 입장에서 기독교 전체 교단을 가인의 입장에 세워 그들을 굴복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시대가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이 시점에서 땅 위에 맺혀진 원한의 사연들을 풀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이 일이 되어질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오늘 이날을 기해서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이,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를 비롯한 수많은 종교들이, 땅 위에서 그야말로 참부모님을 가정에서부터 모실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가게 하시사 횡적인 천사적 승리권의 세계, 즉 민주세계권을 넘어서 공산세계권까지 환영할 수있는 시대권으로 넘어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마리아가 책임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땅 위에서 횡적인 기반을 세우지 못하였사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연을 이 시간에 실체를 세워 탕감할 수 있는 한 터전을 마련하는 시간으로서, 아버지, 저희들에게 역사과정에 없었던 크리스마스 축하의 밤을 갖게 된 것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여, 여기에 있는 한 실체를 세우시어서 땅 위에서 풀지 못하였던 역사적인 한을 푸시옵소서. 유대교단과 이스라엘 민족이 갖추지 못하였던 영적인 기반을 저희 통일교단이 갖추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통일교단이 기성교단과 한국의 터전을 넓혀야 할 1971년도, 중요한 이 때를 맞아 이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이 날을 맞게 하여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하게 생각하옵니다. 이제 저희 가정이 가는 길을, 아버지, 지켜 주시옵소서. 뜻을 위해 책임진 모든 책임자들이 아버지 앞에 충신이 되고 열녀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더우기 지금 외로운 자리에서 자라고 있는 축복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하늘이 기뻐하시는 가운데 자라 하늘의 복을 이어받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영계에 있는 예수님은 기성교회를 대신한 영적 세계의 선조들과 땅 위에 있는 10억 가까운 기독교인들을 당신 앞에 모아 놓고 땅 위의 한 실체와 더불어 하나의 인연을 갖추어서 해원성사하시기를 바라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럴 수 있는 엄숙한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들이 다시 가정을 중심삼고 상봉하여 온 통일의 족속들이 그야말로 민족이 우러러보고 국가가 우러러보고 교단이 머리 숙이는 자리에서 본연의 자세를 갖추어 하나님의 해원성사를 때를 맞게끔, 아버지, 책임져 주시옵고 수고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니 부디 이들을 맡으셔서 이끌어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이 죽음길을 가면서까지 아버지의 뜻을 염려하며 효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를 지켰듯이 오늘의 한 실체도 그와 같이 외로운 생애 노정을 통하여 아버지 앞에 절개와 지조를 갖추어 하늘의 도리를 세우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명을 다할 수 있게끔,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여기에 있는 식구들이 이제까지는 이러한 내용을 다 알지 못했다 할지라도 하늘의 뜻이 이렇게 남모르는 사연을 거치고,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당신께서 저희의 갈 길을 닦기에 입체적인 수고를 하고 계신다는 것을 저희들은 진정 알아야 되겠습니다.

부족한 효성의 마음,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충성의 마음, 당신의 진정한 생명과 인연맺기를 원하고 있사옵니다. 고이 품으시어서 받아 주시옵소서. 아들된 저희들은 예수님만 못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는 죽어야 할 자리에 가더라도 그 죽음을 감사히 맞을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마음과 몸을 다 갖추어 역사적인 하나님의 한과 이스라엘의 한과 유대교의 한을 풀어 줌으로써, 이것이 이 시대에 있어서 민주세계의 한과 기독교의 한을 풀 수 있는 평면적인 조건이 되고, 지상에서 악을 굴복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내연으로 결정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그러한 결의를 하지 않고는 북한 땅에 널려 있는 악의 도당을, 사탄 세계의 중심형으로 나타나 있는 북괴를 굴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통일사상의 결속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여기 모인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사상을 민족적으로 종교적으로 기독교적으로 적응시켜야 할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번 기간을 통하여 어서 속히 이 사명을 다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희들은 말없이 아버지 앞에 감사하고 아버지와의 인연을 존중시하면서, 이 날을 내심에 넓게 깊게 은은하게 축하하면서 아버지를 길이길이 찬양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땅을 해방하여 하늘이 찾아 나왔던 소원의 나라, 아버지께서 축복하였던 승리의 이스라엘 주권국가를 갖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만방에 본연의 자세를 갖추어 국가적 통일의 운세권내에서 승리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하늘 앞에 품길 수 있는 세계를 이룰 수 있는 시대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침묵 가운데서 이 시간을 마음 깊이 찬양하고 이러한 날들을 기억하면서 금후에 아버지를 숭상하여 아버지가 기뻐하는 자리에서 저희들의 생활을 반성해 나갈 줄 아는 아버지의 아들들이 되고 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내연의 책임을 해주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입장을 저희들은 감사히 생각하고 있사오니, 부디 동정과 자비의 심정을 언제나 저희 앞에 베풀어 주시옵소서. 가는 길을 아버지와 더불어, 승리의 찬양과 영광의 은사를 만세계와 영계와 더불어 갖추어 나갈 수 있는 통일의 움직임이 7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약속한 대로 부모님의 이름을 통하여 영계에 있는 예수님을 우리가정의 하나의 아들로서 세우는 동시에 땅위에 하나의 실체를 찾아 아버지 앞에 세워 영계와 육계가 가인 아벨의 가정적 기준을 중심삼고 자녀복귀의 결정적인 인연을 갖추는 엄숙한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제 오늘을 지내고 나서는 배나 바쁜 날을 보내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왔던 지구장들이 대망의 70년대의 주인공으로서, 축복가정의 전통을 갖춘 하늘 족속의 족장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사위기대의 터전을 갖출 수 있게끔, 온갖 충성을 다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죽지 않고 가정을 이루시기를 얼마나 기대했고 그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고 싶어했습니까? 알면 그 가치 이상으로 가정을 대표하여 서로 사랑하고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릴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아침, 일선에 나가 있는 딸들을 더더욱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사무치거들랑 아버지도 그러한 심정으로 인간들을 사랑하고 사모하였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을 바꾸어 땅 위에서 아버지의 인연을 돌려드릴 수 있는 미의 실체를 갖출 수 있는 거룩한 때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1971년도에는 `통일 기반 확보'라는 엄청난 표제를 중심삼고 저희들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는 것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과 이스라엘의 한이 풀려야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고, 가인 아벨의 역사적인 한도 여기에서 풀려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것이 영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체적인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결정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이제 지상의 한 분이 성신의 실체로서 예수님과 일체될 수 있는 인연을 가지고 부모 앞에 효성의 도리를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누구보다도 하늘 가정을 받드는 데 있어서 본이 될 수 있고, 하늘의 뜻을 세우는 데 있어서 영적인 사명을 다할 수 있고, 육적인 상대의 기반을 거쳐 충성의 도리를 다하는 효성스런 아들이 되고 딸이 되고 충신열녀의 도리를 다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기독교 전체가 하늘 앞에 흡수되는 데 있어서 중간 역할을 결정지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영계에 있는 예수는 12사도와 지금까지 왔다 갔던, 기독교 역사상의 선한 조상들을 거느리고 땅 위에 남아 있는 기독교를 품고 새로운 세계의 통일교단 앞에 완전히 봉헌할 것을 상대 실체와 더불어 이 시간 약속하며 아버지 앞에 감사드리옵니다.

이제 이들이 남편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시대적인 권을 갖추어 3차노정을 거쳐서는 자유롭게 만나라고 허락하였사오니, 만나는 그 자리는 아버지의 눈물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야 하겠사옵고, 나라를 위해 애국하는 부부의 인연을 중심하고 손을 잡는 자리가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부디 나라를 위해 뼈골을 다 바쳐, 가문을 빛내고 남편의 위신을 세우고 아들딸의 전통을 고이 세워 달라고 부탁하고, 그러겠다고 약속하고 맹세하는 인연들이 아름다운 삼천리 반도 위에 찬양의 꽃과 같이 아름답게 피어 그 향기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참부모의 이름을 따라 여기 한 분이 예수님과 상대로서 인연을 맺어 가정의 명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하나되지 못하였던 영계와 육계를 하나되게 하시옵고, 하나되지 못하였던 가인과 아벨을 하나되게 하시사 복귀세계에 있어서 천사세계와 아담세계의 권한이 이 시간을 기하여 새로이 발족할 수 있는 내용을 아버지의 권위와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생명과 아버지의 전능이 권한을 통하여 성립시켜 주시옵기를 아버지 앞에 간절히 아뢰옵니다.

이런 기쁨의 생활 터전이 아버지를 중심삼고 소망과 자랑으로서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이제 이들이 가는 길 앞에 안팎의 모든 내연의 슬픔은 다 사라지고 기쁨의 인연이 안팎으로 결정적으로 나타날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 기준을 결하는 데에 있어서 온갖 충성과 정성을 다하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오늘 이 축하의 크리스마스가 역사적인 열매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모심의 도리의 표준이 될 수 있게끔,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은 예수님이 바라던 실체적인 생활권을, 이제부터는 참부모를 중심삼고 하늘을 대신하여 효성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표본을 이어받아, 하늘 가정의 거룩한 터전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통일교인 개개인이 일체가 되어 아버지가 원하시는 뜻을 받들어 나가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날을 지내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소망과 더불어 아버지의 영원하신 약속이 땅 위에 성취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기쁘신 날로서 땅 위에 승리적 기반을 세우시어 통일기반 확보라는 엄청난 소원이 이 70년대에 연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 경륜하시는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

이 모든 날이 복되고, 이 시간이 거룩하게 허락하여 주시어 기쁘신 가운데서 받아 주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