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7년노정이 왜 필요한가 1966년 12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7년노정은 민족을 위한 것

선생님을 따라 이 7년노정 기간에 활동한 사람들은 대우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 노정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언젠가는 이 7년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7년노정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에 들어오는 사람은 7년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들어와도 그렇고, 우리 아버지가 들어와도 그렇습니다. 7년노정은 다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1차 7년노정이 끝나면 2차 7년노정을 가야합니다. 원래는 7년노정을 출발할 때 우리의 뜻을 중심삼고 아버지 앞에 '아버지! 나는 이 복귀노정을 갑니다' 라고 선서하고 가야 합니다. 그러고 난 뒤부터 7년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절대적으로 종의 종 입장입니다. 종의 종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먼저 나온 사람들을 전부 다 업고 가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살아있는 사람이 되려면 뼈가 문드러져도 업고 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나라 삼천만 민족이 이어나갈 전통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지시해서 7년노정을 가게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들어와도 미국 대통령이 들어와도 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종의 종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변소 청소를 시켜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탕감이 빠르게 됩니다. 한꺼번에 7년노정을 총탕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반대의 노정을 걸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겨울에는 모시옷을 입고, 여름에는 솜옷을 입고 나가야 합니다. 또한 매일같이 굶겨 가지고 내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무정하게 하면 할수록 그 사람에 있어서는 자체 탕감이 빨리 됩니다.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하나님이 어떻게 대해 주셨든 이 길을 뚫고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서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축복을 맛보게 하여 어쩔 수 없게 해놓고 거꾸로 냅다 몰아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당당하게 지옥의 밑창에라도 가서 그곳을 점령하여, 그자리에 출구를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은사를 주시기 전에 반드시 탕감의 침(針)을 주십니다. 6천년의 복귀역사가 그랬습니다. 7년노정 동안 통일의 역군들이 일을 잘하면 한국에 크나큰 서광이 비쳐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를 못하면 선생님으로서 실망이 대단히 큽니다.

7년노정에 있어서 자기가 입은 옷이 자기 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걸리는 것입니다. 또 자기가 사는 집이 내 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밥이 있으면 그 밥을 자기 혼자 먹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두형님을 모셔 놓고 그 밥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생, 장성, 완성급의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두 형님을 대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옷을 입더라도 새옷을 두 형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지금까지 나이 30이 넘도록 내 손으로 옷 한벌 못사입었습니다. 복귀섭리로 볼 때 삼단계의 세번째이기 때문에 형님들이 입던 옷을 입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옷을 입기 위해 고물 상에 가서 사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