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현재와 나 1971년 02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7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사상을 '심삼고 생활하게 되면

지금 고마운 것은 모든 민족이 세계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세계적인 인물, 세계적으로 중요한 것을 요구하는 시대권내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자리에 섰다고 해서 반대할 나라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옛날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세계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나가게 되면 전부다 잡아죽였습니다. 예수님도 세계주의자였기 때문에 민족에게 몰려 죽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뜻을 이룰 수 있는 자연적 환경이 되어 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세계적인 사상과 신념을 가지고 가는 곳이 비록 대한 민국에 국한된 어느 마을이라 할지라도 여러분이 나선 그 자리는 세계적인 자리입니다. 알겠어요? 세계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는 곳에 동네가 몇 군데 있으면, 저것은 미국 동네이고, 이것은 일본 동네이고, 이것은 중국 동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내가 활동하는 것을 모든 부락 사람들이 아무리 치열하게 반대하더라도 내가 그들을 휩쓸어 가지고 밟고 나아간다는 그런 신념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12수가 문제 됩니다. 횡적인 수인 4수하고 3대상 목적수인 3수해서 12수가 문제 되는 겁니다. 먼저는 사위기대가 문제이지요? 사위기대가 정상적인 형을 갖추려면 12수를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수는 동서남북 사방과 일년에 있어서의 춘하추동 4계절을 말합니다. 춘하추동 4계절에 열두 달이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사방 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12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12제자를 택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어느 제한된 환경에서 세계적인 무슨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것을 농촌의 어느 조그만 구석 방에서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세계적인 박사가 될 수 없는 것입니까? 세계적인 박사가 될 수 있어요, 없어요? 그가 무엇을 먹으며 연구했든가, 누더기를 입고 연구를 했든 똥 냄새가 나는 방에 앉아 연구했든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합니다.

내가 비록 작고 제한된 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사상을 중심삼고 어떠한 민족도 가지 못한 초월적이고 우월적인 세계적 탕감노정을 가기 때문에, 이 나라가 반대하고 이 부락이 반대해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동네의 몇몇 사람이 반대하는 것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 전부가 핍박하고 데모하겠다고 나서더라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되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너희들이 죽었으면 죽었지 나는 안 죽는다는 것입니다. 나의 충성의 도수가 아직 다 차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그걸 간절히 바라고 계시고 나도 간절히 바라는데 내가 죽겠어요? 절대자가 간절히 바라는 기준 앞에 선 절대적인 상대자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만약 없어지게 된다면 하나님이 망하게요?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이러한 절대적인 신념의 기준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대개의 사람들은 개인을 중심삼고 살려고 큰소리치며 싸우고 야단입니다. 먹는 것을 손에 쥐고 '아이고, 하나님이고 뭣이고 배고파 죽겠다'고 하면서 도둑질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들키면 그 이튿날로 쫓겨나는 것입니다. 쫓겨나기만 해요? 머리가 깨지고 팔다리가 꺾여지는 겁니다. (웃음)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현재 어떤 입장이냐? 현재 내가 어떤 자리에 서 있느냐? 사람에게는 개인적,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 세계적 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때는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내가 이 횡적 환경권내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을 가져야 됩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갖는 여하에 따라서 비례적으로 탕감하는 환경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가 크면 클수록, 탕감적인 시련이 많이 부딪쳐 오더라도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만 있다면, 그것을 당당히 밀어낼 수 있는 시대권내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나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약한 사람이지만 그런 신념만 갖고 나가게 된다면, 사탄이 백만큼 공격하면 하나님도 백만한 기준을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이 천만큼 대해 나오면 하나님도 천만큼의 기준을 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민족이 민족적인 힘으로 반대하면 민족적인 힘으로써 탕감해야 하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민족이 말려들어 갈 때는 그 민족은 완전히 복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싸움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