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집: 하늘이 찾아온 길 1970년 07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세계를 수습해야 할 통일교회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이런 삼단계의 심정적 사랑의 인연의 최종적인 결정을 볼 수 있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아니고서는 세계를 수습할 수 없고, 도의 세계 또한 수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냐? 그러한 심정적 사랑의 인연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역사과정을 거치며 무한한 대가를 치르고 찾아진 보물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물입니다. 수많은 나라를 망하게 하면서까지 찾아 나온 무한한 보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그런 것을 가지고 전전긍긍하고 또 뭐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의 생명이 숨겨진 것이기 때문에 고이고이 간직해 가지고 영원한 조상으로 삼고 가야 합니다.

여러분을 그러한 자리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영계의 조상들이 전부 다 동원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지 바보 같은 여러분들과 인연 맺기 위해서 영계에서는 최고의 정성을 들인다는 것입니다.그런 정성의 인연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여러분의 무한한 가치를 알아야 됩니다.

옛날에는 신도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려면 밤낮없이 7년이상을 정성들여야 했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7일만 정성들이면 선생님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걸어 놓고 7일 동안만 금식하면서 정성을 들이면 선생님이 틀림없이 가르쳐 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찾아온 길이 얼마나 수고로운 길이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이 길을 찾아오기는 왔지만 찾아온 길을 또 찾아가야 합니다. 나를 찾아오기 위해 지금까지 수고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잘못된 것을 탕감하면서 가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모시고 갈 때에는 어떤 입장에서 가야 하느냐? 여러분들 중심삼고 가는 게 아닙니다. 영계로부터 하늘의 인연을 통해 결정된 기준을 가지고 이 세계 앞에 앞장서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누가 이 세상을 정복하느냐? 하나님이 정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원리와 선생님이 정복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어느 한때가 오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 세상을 가려 가는 데 있어서 그 선두에 선생님이 서는것입니다.

그러기에 세계의 통일은 하나님이 아니라 선생님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타락하여 책임을 못했기 때문에, 아담을 복귀된 입장에 세우지 않고는 탕감해야 할 혈통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겠지요? 「예」 그래서 선생님이 선두에 서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 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후원자가 되고 선생님의 손발이 되라는 것입니다. 내가 청파동에 혼자 앉아 있어 가지고 되겠습니까? 지방에 있는 통일교인들까지도 통일적인 심정을 갖추어 가지고 자기의 맡은 분야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통일된 인연을 갖추게 되면 그 인연으로 말미암아 영계도 전부 통일되는 것입니다.

영계에도 수많은 계급이 있다고 그랬지요? 영계의 수많은 종적인 계급이 통일되어 횡적인 계급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횡적인 계급으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뜻이 이루어지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계를 거쳐 이 자리까지 찾아 들어오셨으니, 이제는 우리가 세계를 거쳐 나가야 합니다. 세계적인 기독교의 판도를 만든 터전 위에 통일교회를 세워서 찾아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 중앙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내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외적인 기준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내적 외적 기준을 실천할 수 있어야만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 앞에 영적으로 찾아오신 것이나, 육적으로 선생님이 여러분 앞에 찾아온 것이나 그것이 얼마나 수고한 것이었는가를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을 가치로 따진다면 무한한 가치인 것입니다. 온천주를 주고도 살 수 없는 대가를 치르고 나서 얻어진 최후의 승리적 결실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함부로 놀아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양반의 자식은 얼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잿불을 쬐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또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버려진 밥을 주어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들도 자기 스스로의 긍지를 지니고, 하나님께서 수고해서 찾아 주신 보화의 가치를 상실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