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우리 통일교회와 나 1974년 04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7 Search Speeches

선한 것은 하나님 앞- 돌리고 나쁜 것은 내가 책임지려고 해야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을 평해요. 좋아요! 선생님을 평한다고 선생님이 나빠하는 것이 아니예요. 얼마든지 평하라는 거예요. 지금까지 평받아온 선생님이지만, 죽지 않고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죽지 않을 자신이 있다구요. 뭐 24시간 평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들 자신이 문제가 돼요. 그 자체가 하늘을 위해 간다고 하면, 하늘을 위해 가는데도 불구하고 평을 하는 것은 하늘을 평하는 것이 되는 거예요.

또, 대한민국에서 일하던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놀고 있고, 도망가려고 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도망갔다고 하는 녀석들이 있어요. 도망갈 데가 없어서 거기로 도망을 가? 이 길은 벌써 섭리사적인 견지에서 여러분이 알기 전에 수십 년 전부터 프로그램을 짜놓았던 거라구요. 이러한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 때를 맞이했기 때문에 가는 것인데 불구하고 뭐, 도망갔다고? 그래, 도망을 가면 어디로 가요? 하나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요? 하나님이 여기 있으라 하면 여기 있어야지. 하나님을 버리고 도망갔다가는 망하는 거라구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그렇지요? 그래서 선생님도 '우리'라는 원칙을 수호하는 길을 지금까지 사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 여러분, 통일교회 식구와 나와 하나님, 이 세 점을 어떻게 일치시키느냐? 이것을 24시간 맞춰 나가야 되고 인도해 나가야 할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에 대해서는 맞춰야 되고 여러분을 대해서는 지도해야 돼요.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싸움을 해 가지고 병신이 되고, 머리가 깨지고, 허리가 부러 지고, 다리가 부러지면 그것으로 끝나요? 그것을 처리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겠지요? 그것을 누가 해줘요? 자기들이 해요? 싸움한 사람들끼리해요, 제삼자가 해줘요?「제삼자…」 제삼자가 하는 거예요. 그것은 누가 해주느냐 하면, 자기보다 높은 데 있는 사람, 그렇지요?「예」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이 3단계의 원칙은 천지(天地)의 원칙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어요.

자, 눈도 말이예요, 눈도 하나는 이렇게 생기고, 또 하나는 요렇게 생겼으면 어떻겠어요? 그거 안 어울리지요? 그렇지만 이 중심을 중심삼고 요렇게 생겼기 때문에 아주 맵시가 나고 예쁘장하다구요. 눈을 까박까박 하고 할랑할랑하면서 뭐하고 다 하는 거예요. 다 그렇다구요.

또, 여러분의 입술도 보자구요. 입술도 둘이 다물게 되면 이 선을 중심삼고 이것이 경계선이예요. 그래서 소생, 장성, 완성이 돼 있다구요. 입을 벌리면 이가 장성이 되는 거예요. 셋이 합해야 이쁘다구요. 이 이도 아래 윗니가 사이가 생기면 좋지 않지요? 다 조화가 되어 있는 거예요. 눈도 세 꺼풀로 돼 있다구요. 동공과 검은 자위, 흰 자위,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코도 그렇게 돼 있어요. 두 구멍인데 들어갈 때까지 3층으로 돼 있어요.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여러분 둘로 알지 말라구요. 3층으로 돼 있어요. 전부 다 그렇게 돼 있지요? 그래서 이마에 큰 금이 석 삼(三)자로 멋지게 그어지면, 선생님 같은 사람 말이예요, 그런 사람은 악한 대표가 되지 않으면 충신이 되는 거예요. (폭소)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손가락도 세 마디가 되어 가지고 하나로 되어 있지요. 전부다 이렇게 연결돼 있다구요. 그런데 '아이구 내 손가락이야, 이 한 마디는 없어도 된다. 두 마디만 있어도 된다' 그러면 안 된다구요. 그 두 마디 손가락으로 무엇을 해요? 뭘 할 수도 없는 거예요. 그게 좋아요? 그러므로 3점을 맞춰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거 마음대로 하지 뭐, 그 놈의 시시한 아버지도 필요 없고, 엄마도 필요 없고, 동생도 필요 없다!' 이러면 망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느 도깨비가 와서 들이차도 주인이 없다구요. 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자식의 도리요, 남자는 아내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남자의 도리입니다. 또, 부모는 자식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도리입니다. 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사위기대라는 말도 나오지요? 알겠어요?「예」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 가운데, 그러한 원칙에 일치되지 못한 채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파괴 분자입니다. 그 자체가 다른 게 아니라 파괴분자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수십 년 된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다가 '자 이젠 내가 어려워서 못 가겠으니…' 어려워서 못 가겠으면 그냥 떨어지라구요. 어려워서 못 가겠으면 그냥 후퇴하라구요. 조수(潮水)도 들어오다가 어렵게 되면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렇잖아요? '떨어질 때는 물고 떨어지겠다!' 하는 것이 원리를 뺀 사탄의 근성입니다.

사탄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할 때 전부 다 물고 떨어졌습니다. 해와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어디로 떨어졌나요? 안 물고 떨어졌지요?「물고 떨어졌습니다」 물고 떨어졌다! 아담 해와도 타락할 때 해와도 하나님 앞에 물고 떨어졌다구요. '하나님이 짓지 않았소? 하나님이 이렇게 지어서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구원도 해줘야 되지 않소!' 그렇게 하나님을 갖다 붙이지요! 예수쟁이와 같이 말이예요. 예수 믿는 사람들같이 말이예요. '내 죄도 하나님이 맡고, 나쁜 것도 하나님이 맡고, 좋은 것은 내가 맡겠소' 그런 법은 없다구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전부 나누어 가져야 돼요. 그렇지요? 그러한 종교사상은 끝날이 되면 몰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죄도 내가 책임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왜 책임을 져요? '선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돌려 드리고 나쁜 것은 내가 책임지자!' 이러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자고 이렇게 논의하며 나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