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승한일(Ⅱ) 1974년 05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2 Search Speeches

승한식을 선포함으로써 이제 가인 아벨 교차하" 때가 온다

이런 걸 생각할 때, 오늘이 이와 같은 날이라 하는 것을…. 이걸 알았다구요. 이제 한스러운 노정, 한스러운 원한의 길을 끝마치고 고향을 찾아가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먼 길을 갔다가 고향을 찾아올 때, 그 동네의 마지막 고개를 넘어서 척 집에 들어서니 돌아가신 줄 알았던 어머니 아버지가 잔치상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또는, 어머니 아버지가 맞으러 나올 집에 들어가기 전에 뜰이나 먼 산마루 응달에 앉아 있다가 만나 가지고 들어가게 되면 얼마나…. 그런 걸 생각하게 되면, 자다 말고도 춤춘다구요.

여러분, 자다 말고 춤춰 봤어요? 자다가 눈이 안 뜨일 게 뭐예요? 눈부터 먼저 뜨고 정신이 드는 거라구요. 그럴 날이 불원한 장래에 온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고개에 왔다구요. 알겠어요?「예」 마지막 고개에 왔기 때문에 지금 사탄이 모가지를 자르려고 하고 있다구요. 그런 문제가… 계속해서 한 고개를 넘어가는 거예요. 악이 위에 있지요? 선이 아래에 있고….그러니 올라가면서 싸우는 겁니다. 가인 아벨 원칙에 의해 바꿔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럴 때가 있어요. 타락했으니 교차하는 때가 있어야지요?「예」 그럴 때가 올 것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오늘 그런 선포식을 했다구요. 알겠어요?「예」

여러분이 신랑이 되는 것보다 오늘이 좋은 날인지 모를 거라구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할지 모르지만,… 신랑은 어디까지나 한 사람의 신랑이지, 세계의 신랑이 아니예요. 우리 가정만 하더라도 한 나라 안에 있는 가정이지, 세계의 가정이 아니라구요.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우리는 그런 목적 가운데서 나온 것을 아시고 앞으로 여러분들은 힘차게 가야 되겠어요. 지금까지 반대를 받으면서도 전도했는데, 이제 우리 때가 왔는데 전도를 못 해요? 한번 재출동해 가지고 '삼천리 반도 방방 곡곡, 내 발바닥에 키스하고 싶어하는…. 그러니까 어디 가 보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삼천리 반도를 이제…. 선생님은 외국에 가 가지고 1968년부터 지금까지 삼천리 반도를 달리던 것처럼 달려야 할 기간이 3년간 남아 있다고 본다구요.

선생님이 3년간을 먼저 갔지요?「예」 선생님이 3년간을 먼저 갔으니 여러분들이 3년간만 하게 된다면…. 공산당, 북괴 김일성은 안 만나 봤지만 이 기간에 영계에서 호출 명령하면 가야지 별수 있어요? '야, 김일성아 와라' 하면서 도장만 찍으면 틀림없이 가야 된다구요. 김일성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가 좋았다구요. 지금까지는 사탄들이 자꾸 반대 하고, 또 공산당이 있기 때문에 승공연합이 발전할 수 있었지요?「예」 (웃음)

그렇게 볼 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거예요. 사탄이 반대를 하면 그것도 내편에는 이익이 되고, 반대를 안 하면 반대 안 하는 것도 내편에 이익이 되니,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거예요. 그런 원칙을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까지의 역사시대에 싸워 나온 지루한 싸움도 기필코 이런 결과가 될 것을 바라요. 이것을 결정지을 사람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될지 모른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이런 말을 들으면 좀 어때요? 처음 들어 보지요?「예」 그것도 모른다면 문제를 풀지를 못해요. 무얼 알아야 쓰지요. 쓰려면 법조 조항을 알아 가지고 이런 조항에 의해서 이렇게 되고 이런 조항에 의해서 이렇게 돼 가지고 이 계약이 틀림없다는, 국가가 대표하고 사회가 대표할 수 있는 논증을 세워 가지고 틀림없다는 해명을 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어야 증서도 쓰고 다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요?「예」 이제는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하고 와서 이 놀음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분보다 3년 앞섰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들에 나가서 독수리 밥을 많이 뿌렸지만 이제는 거두러 나가야 됩니다. 새로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반대하다가 죽어 나자빠지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고, 극성맞게 반대하던 사람들은 이 3년간에 영계에 가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다 처리해 버릴 것이다 하는 것이 원리관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이런 것도 다 승한식이라는 이런 날을 맞았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선생님이 20년 동안 고생해 가지고…. 선생님 고생했지요?「예」 혼자예요, 혼자. 친구도 없다구요. 부모도 모른다구요. 나 혼자뿐이예요.

타락한 아담 이후의, 부모의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부모가 책임지어야 할 것은 내가 짊어지고 홀로 나왔다구요. 이렇게 왔으니까 이제부터는 내가 좀 쉬는 거예요. 자녀들을 내세워 가지고, 3년 동안은 말이예요,세계를 쾡창쾡창 해보자. 우린 올라간다 이거예요. 기성교회는 내려가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올라간다 이거예요. 그렇게 알라구요. 응?「예」 알았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러면 잊어버리지 말라구요. 응?「예」 잘 잊어버린다구요, 언제나. (웃음) 다른 말 듣지 말라 이거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 없다구요. 여러분은 고마워서 눈물이 줄줄 흐르고, 이빨이 빠질 만큼 웃으면서 기뻐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