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찾는 사람들 1972년 10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구하" 것

통일교회에 가게 되면 문선생에게 반하느니, 전기 장치를 해 달라붙게 만들어 놓았느니 어떠니, 말이 많았습니다. 또 통일교회 문선생이 미남자라서 홀딱 반한다는 말도 있었어요. 내가 미남자요? 내가 생기기도 이렇게 생겼다구요. 뭐 보기 싫지는 않지만 눈은 쪼그마하고, 코는 이렇게 생겼고, (웃음) 성격을 보게 되면 참 급합니다. 칼날 같이 전부 다 도려 먹으려고 하는 성격이라고요. 누구한테 반대를 받아 가지고는 밤잠을 못자는 사나이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나이가 수십 년 동안 반대를 받고도 가만히 있는 것은 누구한테서 배웠느냐? 그것은 하나님한테 배웠다구요.(웃음)

여러분, 좋은 쇠를 만들기 위해 달구려면 풀무질을 하지요? 여러분도 풀무질 알아요? 대장간에서 달군 쇠를 두드릴 때 소리가 나지요. 뚜덕 뚜덕 뚜덕. 쇠를 달구면 녹아 없어지는 거 아니야. 10년이면 10년, 그 기간이 길수록 좋은 쇠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도 그런 식이라구요. 녹지 말라는 거야. 어떻게 되든, 지치고 지치더라도 죽지 말라는 것입니다. 죽되 방향을 바라보고 '아이구 나 죽는다' 이렇게 죽으라는 거야. 지치더라도 죽지 말라는 거야. 끝까지 녹지 않고 남아지는 쇠는 나쁜 쇠가 되나 보십시오? 그렇지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