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집: 개척자의 사명 1970년 07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심사상과 목적

우리 통일교회 사상은 가정주의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가정을 보면 전부다 망할 가정입니다. 미국 같은 나라의 가정들도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도 아랑곳 없고, 자녀도 아랑곳 없이 이혼하기 일쑤라는 것입니다. 이런 혼란한 상황으로 세계가 몰아 들어가는 이 때에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를 갖추어야 할 사명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통일교인들은 태어난 것이나 뜻 앞에 부름받은 것이 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나깨나 세계를 붙안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 충신이 되어야 하고, 그 가정의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효자가 되려 해도 효자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없기 때문에 효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가정은 있지만 하늘 가정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 조상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가장 큰 소망이 무엇이냐? 메시아를 맞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여 오시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그 주님은 부모로 오십니다. 참된 부모로 오시는 것입니다. 인간 조상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인류는 전부 다 그 거짓된 부모의 피와 살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전 인류를 정상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되게 하기 위해서 참부모의 인연을 가지고 오시는 한분이 바로 메시아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가 6천년 전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혼해야 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러지 못했던 것을 6천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다시 수습하기 위해 부모의 자격을 갖고 오시는 분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메시아요, 그 메시아가 신랑이 되어 신부를 맞는 것이 어린양 잔치입니다. 간단하다는 거예요. 이래야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지요? 효도하고 싶겠지만 자기를 낳아 준 현재의 아버지 어머니는 정상적인 부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 때려죽이는 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그런 세상이 된다는 거예요. 이것을 부정할 수 있는 현시점에서 자기 자신이 처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을 인간은 찾을 수 있는 절대적인 분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결정적인 승리의 기반을 세울 수 있는 도리를 갖춘 한분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주님이요, 그 사상이 재림사상입니다.

그분은 참부모로 오시는 것입니다. 그 부모가 오심으로써 내가 부모한테 효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고 하면 그때에야 비로소 인생길에 있어서 자기의 자세를 갖추어 천자의 입장에서 자식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법이이 땅 위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는 부모가 없기 때문에 효도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없으니 고향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도 없고, 종족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잃어버린 전체의 무한한 가치를 대신하는 중심적인 가치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본연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효도하는 길은 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아니요, 충성하는 길도 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이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나라를 이루어 바치지 못했으므로, 우리가 성인의 사명을 대신하여 그 나라를 바쳐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사랑했다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를 하늘 앞에 바쳐 드리지 못한 것을 한으로 삼아 내 일생에 바쳐 드리기 위해서 정성들이며 가야 하는 것이 타락한 인간이 가야 하는 최후의 길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운이 좋지요?

인륜의 도리는 전부다 성인의 도리를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결국 온 만민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리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전부다 지옥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째째한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통일교회의의 사명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 인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어야 하느냐? 참부모에 대해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참부모는 이러한 분이다 하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참아들딸은 이러한 아들딸이요, 참형제는 이러한 형제요, 참종족은 이러한 종족이요, 참민족은 이러한 민족이요, 참국가는 이러한 국가요, 참세계는 이러한 세계라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통일교회 원리입니다.

이 사상으로써 세상의 민주세계나 공산세계의 억천만 형제를 사탄이 아무리 빼앗아 갈래야 빼앗아 갈 수 없는 영원불변의 주체성을 가진 성인 이상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민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원리가 표방하는 목적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