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신앙의 심도 1971년 05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1 Search Speeches

신앙이 심도라" 문제를 '심 삼고 다시금 자신을 반성하라

이런 면에서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주면 통일교회에 이익이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걸 잘 압니다. 남을 희생시키고 잘되겠다는 것은 하나님이 인정하 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희생하겠다고 하게 될 때는…. 하고 나면 반드시 성과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손해보는 입장에서, 언제나 마이너스되는 입장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 때, 그런 입장에서 이 민족을 위할 수 있는 제물이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내가 플러스되는 입장에서 제물 드리겠다는 것은 제물 드리고 장사하겠다는 격인 것입니다. 자기를 희생해 가지고 뭇사람을 다 잘살게 하는 것이 제사 드리는 목적인데, 여러 사람을 희생시켜서 자기가 잘살겠다는 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의 문제를 신앙의 심도를 중심삼고 볼 때 얼마나 믿었느냐 그거예요. 얼마만큼 믿겠느냐? 그리고 얼마나 행하겠느냐? 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얼마나 위하겠느냐? 이런 문제가 앞으로 통일신도들에게는 불원한 장래에 넘어가야 할 고비로서 찾아 올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 놓여 있는 여러분은 '신앙의 심도'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다시금 생각하고 비판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에게 플러스되게 하기 위해서 가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후퇴하여 결국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명심해 주기를 바라고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