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참부모와 참자녀가 가야 할 길 1964년 04월 12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83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영적 기반을 상속받아야 할 다시 오시" 주님

본래 참부모는 창조원리로 보면, 영적 육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인해 참부모가 되지 못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계에 가셔서도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터전을 닦아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주님은 영적인 부모의 입장을 복귀해야 되고, 육적인 부모의 입장을 복귀해야 합니다. 이것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래서 지금까지 2천년 동안 영계에 가셔서 무엇을 하셨느냐 하면, 다시 오시는 주님이 영계로부터 핍박을 받지 않고, 유린당하지 않는 기반을 닦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중심한 영적인 사회 국가 세계적인 기반을 닦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상에서가 아니라 영계에서 섭리해 오셨기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전부 영적 부모와 인연을 맺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주님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모든 축복을 상속받으신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으로부터 예수님이 영계에서 닦아 놓으신 영적으로 개인 가정 민족 국가 세계적인 기반을 상속받아야 합니다. 그런 입장을 거치지 않고는 참부모의 인연을 이 땅에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영적인 상속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것은 지상의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주님에게 영적인 기반을 상속하시게 될 때 거기에 하나 되면 지상에서 상속의 기준이 닦여질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이런 기준을 세워 놓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승리의 터전이 오시는 참부모 앞에 고스란히 옮겨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다시 오시는 참부모는 재차 영적 상속의 기준을 복귀하고, 육적 상속의 기준을 복귀하는 투쟁역사를 거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섭리하신 것은 오시는 참부모의 터전을 마련하고 당대에 승리의 기반을 닦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땅 위에 있는 성도들이 영적 부모의 명령에 일치 단결하여 따르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 명령에 보조를 맞추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예수께서 닦아 놓은 영적 기반을 다시 오시는 주님께 상속하는 기준을 세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오시는 주님은, 참부모가 되실 분은 다시 영적인 세계에서 개인적인 시험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인 시험을 당해야 합니다. 그 시험을 이기지 않고는, 내적 승리의 기준을 세우지 않고는 지상에 실체적인 승리의 기준을 세울 수 없기에 내적인 싸움을 해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귀원리란 무엇이냐? 영적인 세계에서의 싸움, 즉 내적 십자가의 고비를 넘어가는 데 있어서 승리하게 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또, 역사적으로 저끄러졌던 모든 슬픈 일들을 복귀하게 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영적인 기준에서의 승리를 지상에 연결시킬 수 있는 실체가 이 지상에 세워짐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2천년 전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출발하려 하셨던 세계적인 가나안 복귀노정을 다시 출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시는 참부모를 중심하여 영적인 세계와 실체세계에서 싸움을 전개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지상에서 그런 싸움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