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통일교회의 길 1963년 10월 18일, 한국 광주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지상천국을 완결해 천상천국을 회복하기 위해 온 "시아

지금은 선생님의 제1차 작전을 하는 때입니다. 제1차 작전 계획에 있어서 40평생을 걸어 놓고 지금까지 싸우는 것은 무엇이냐 이것입니다. 유대교를 중심삼은 이스라엘 민족, 예수 당시에 있어서의 로마제국의 속국에 처해 있는 유대교를 중심삼은 이스라엘 민족이 만약에 메시아를 모셔 가지고 일치가 되었더라면, 반드시 여기에서는 로마제국을 중심 기반으로 하여 기독교가 승리적인 기반을 닦아 가지고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구요. 그런데 택한 선민이 예수를 추방했지요? 택한 이스라엘의 유대교가 예수를 추방했지요? 그렇지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추방하고 민족이 추방하니 어떻게 되었느냐? 로마제국 앞에 추방당해서 민족 반역자로 몰려서 죽어 버렸습니다.

메시아가 온 목적은 무엇이냐? 메시아를 보낸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이고, 메시아로서 온 자신의 목적은 무엇이냐? 메시아의 목적은 무엇이냐 하면, 지상천국을 완결하여 천상천국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인 이념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늘 앞에 들어가지 못해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이신 연고로 분립되어 있는 이것을 합성일체화하기 전에는 완전한 대상의 실체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이 천리의 원칙인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하늘나라에는 남자만으로 못 들어가고 여자만으로 못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예수가 왔다 간 후 2천 년이 되었지만 신랑 신부의 이름을 남겨 놓고 하늘과 땅이 합할 수 있는 실체적인 대신 존재로서 현현하기를 바라는 것이 재림이상입니다. 그래야 예수는 신랑이요 땅 위에서 믿고 있는 신도들은 신부로서 비로소 어린 양 잔치를 거쳐 상대적인 이념을 결정지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은 본래 부모ㆍ처자ㆍ가정을 끌고 들어가야 할 이상세계예요. 그렇지요? 천국이 그렇다는 말이예요. 오늘날 기성교인들, 예수믿고 천당가자고 하는데 가 보라는 거예요, 어디에 가나.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다시 와서 이 땅 위에서 개인복귀완성의 기준을 터로 하여 복귀도상을 거쳐 나가려면 반드시 역사적인 해원을 해야합니다. 제1, 제2 이스라엘권 내에 있는 구약성경을 믿고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선조들과, 지상에 남아 있는 그 시대적인 모든 이스라엘 민족을 수습한 후에 그 기반 위에서 승리라는 두 글자를 세워 가지고, 사탄 등에 거꾸로 붙여 놓아 가지고 비로소 예수 중심한 새로운 혈족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의 아들이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제1 이스라엘, 제2 이스라엘, 제3 이스라엘의 조상으로서 등극하여 만유 세계 앞에 비로소 어버이로서의 위치를 찾아야 했던 것을…. 열두 제자는 열두 아들입니다. 그 내용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확실히. 그거 다 들어두라구요. 모르겠으면 지구장한테 물어 보라구요.

열두 아들을 기반으로 하여 역사적인 기반의 해원을 하기 위함이었는데 열두 아들이 배반한 것입니다. 민족적인 대표인 열두 아들을 세우려면 이스라엘 민족을 예수의 장중에 두고, 유대교를 예수의 품에 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야 열두 아들을 효자 효녀들 앞에 왕자 왕녀로 세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민족이 반대하고 유대교가 반대하여, 환경이 불리하니 열두 제자들이 전부 다 야반도주해 버렸습니다, 이놈의 자식들이. 그래도 그 가운데에 세 제자라도 남았어야 했습니다, 세 제자라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믿고 3년 동안 천신만고하여 그들의 종살이를 해 가지고 그들을 길렀습니다. 그들이 울 때 눈물을 씻어 주고, 굶주릴 때 먹여 주고, 헐벗을 때엔 입혀 주었단 말이예요. 나그네 되어 다닐 때 친구가 돼 주고, 모든 편의를 봐 줘 가지고 제물과 같은 생활을 하여 길러 놓았던 열두 제자가 심정을 배반하니 처량한 신세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세 제자를 수습하여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게 될 때 이들은 전부 다 예수를 배반하는 자리에 있어서 자기 몸을 가꾸기에 급급했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