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우리 가정의 갈 길 1971년 08월 2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03 Search Speeches

지금은 가정적 개척시대

아담과 해와는 원수입니다, 그렇지요? 원수지요? 서로의 생명을 사망으로 대치시켰던 원수입니다. 그런 원수의 자리에 있더라도 은인으로 맞아들일 수 있는 자리에 세우기 위해 7년 동안 싸움을 하면서 탕감노정을 걸어 나온 거라구요. 알겠어요? 여러분이 그 기준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그 승리의 터전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여러분 가정도 여자를 중심삼고 승리적인 터전을 닦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과 관계를 맺어 가지고 승리의 터전을 닦음으로써 선생님과 여러분의 아내들이 일치되면 여러분도 자동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역사적인 탕감을 다 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의 탕감도 다 하고 아담, 해와, 천사장의 탕감도 다 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의 탕감을 다 했는데도 여러분의 아들딸이 반대하겠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해요? 어머니 아버지가 뜻을 받들게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천사장이라면 선생님은 아담이지요? 그런 입장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허락 없이는 해와 옆에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별수없지? 그래도 할수없다구요.

60년대에는 여자를 내세워 개척했습니다. 지금은 가정적 개척시대입니다. 그러면서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 대한민국 가정 여자들이 '이 나라 이 민족을 복귀하자' 하면서 총칼을 들고 삼팔선을 없애기 위해 나서게 되는 날에는 이북은 무너지게 된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여러분이 내려가는 것은 횡적인 기반을 닦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될 수 있는 통일적인 기반을 가려 승리적인 기반을 닦은 남자가 나오게 되면 여자는 그 남자를 절대적으로 신임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머니로는 최고라구요. 왜? 절대적으로 믿었다는 조건에 더하여 가치의 양을 많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상대를 얻게 될 때에 자기가 상대가 되겠다고 영계를 통해 가지고…. 그럴 때에 영적으로 지배받고 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상대가 될 사람은 20세 전이어야 된다는 겁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했던 나이…. 선생님이 41세에 아무것도 모르는 열 여덟 살 난 처녀를 맞이했습니다. 세계 문제를 앞에 놓고 생각하면 기가 막히는 거라구요. 뭐 색시들이 없어서? 대학을 나오고 뭐 한다 하는 여자들이 수두룩한데 말이예요.

어머니를 택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완전한 가정에서 택하면 안 된다구요. 어머니의 어머니가 여기에 와서 식모살이했지요? 말단에서부터 충성을 하라 이거예요. 그 어머니가 감옥살이하는 신세였지만 그게 전부 복이라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감옥살이해 가지고 고생하며 나오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전부 자기가 잘못한 것으로 알고 하늘 앞에 더욱 충성하려고 하는…. 그런 면에서 보면 전부 복귀원칙에 의해 가려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될 사람은 혈통적으로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되느냐? 그것은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가 문씨네 조상을 가만히 살펴보니까 문씨네는 사생아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족보를 캐 보게 되면, 신라시대의 무슨 왕이든가? 자비왕이 몽시에 이 나라에 특별한 아기가 났으니 찾으라는 명을 받아 가지고, 남평에 있는 문암봉이라는 봉의 바위에서 우는 걸 찾아 가지고 거기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섭리적으로 볼 때, 그것 참…. 화랑도 사상의 발주자(發走者)가 누구냐 하면 문씨입니다. 지금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 복잡한 사연들이 엉클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만 탕감복귀하면 되나요? 여자가 승리했다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해산을 못 합니다. 그렇지요? 출발을 못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 7년노정 기간에 있어서는 나에게 교회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1964년도부터는 내가 단에 서서 설교를 안 한 거라구요. 전부 다 협회장에게 맡기고 가정적인 길을 간 것입니다. 개인적인 십자가를 진 다음엔 가정적인 십자가를 져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에게는 십자가가 없습니다. 선생님은 개인적인 십자가와 가정적인 십자가를 세계적으로 져야 됩니다. 알겠어요? 사탄과 대결해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