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소원 성취 1972년 1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의 소원성취란 '심을 세우" 것

소원성취, 인간에 있어서의 소원성취. 하나님에 있어서의 소원성취 무엇이냐? 인생에서의 소원성취가 무엇이냐? 중심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최고의 소원이 무엇이냐? 중심을 세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나라를 세웠다 하더라도 그 나라가 세계와 통할 수 있고 섭리와 통할 수 있는 중심이 못 된다면, 그 나라는 어디에 설 것이냐?

그러므로 이스라엘 역사는 무엇이냐? '이겼다' 하는 역사는 무엇이냐? 이겼다는 말은 중심이 서 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위라면 그 위이신 하나님을 중심삼고 잃어버렸던 것을 바로 하나님의 수직선 아래에 세워야 하는 것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위에 있는 분이 찾고 있는 제일 소망점이 어디냐? 동쪽이예요, 동쪽?

이것은 동서남북을 대표할 수 있는 중앙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에 하나님도 인간세상에 중심을 세우는 것이 소원이 아니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인간 끼리끼리 보게 된다면, 우리 인간 세계의 횡적인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인간의 소원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이 놓고 싶었던 중심을 절실히 찾는 것이 소원이 아니겠느냐?

그 중심이라는 것은 개인중심이 아닙니다. 맨 꼭대기와 통할 수 있는 중심, 중심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아무리 개인으로 있다 하더라도 그 서있는 자리는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중앙자리입니다. 이 중심을 중심삼고 본따 가지고 확대되어 범위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 확대는 고립적인 확대가 아닙니다. [그림 1참조]

이 중심선을 중심해 전부 다 이렇게 횡적인 입장에서 뻗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와 같아요. 나무를 보게 되면 쭉 올라간 종대가 있습니다. 종대가 높으면 횡적인 가지도 큽니다. 그렇죠? 이걸 보면 구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 자체가 구형입니다. 그렇다 해도 가지는 어디 까지나 가지지 종대보다 큰 가지가 없다구요. [그림 2참조]

그것을 보게 되면 하나의 탑과 같습니다. [그림 3참조] 전부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의 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꼭대기도 전부 다 평등합니다. 꼭대기에서 어느 면으로 보나 사방이 평등하게 몰려와 원이 되는 것입니다. 원형을 보게 되면 거리는 다 같습니다. 그래서 중심인 꼭대기를 전부 다 평등하게 평면적으로 덮어 씌운 것이 구형인 것입니다. 왜 구형이 이상적이냐? 전부 다 꼭대기 자리와 평면적으로 상대를 취할 수 있으니까 같은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 네가 꼭대기 되면 나도 꼭대기 된다는 것입니다. 구르는 날에는 나도 꼭대기 된다 이겁니다. 움직이는 날에는 나도 꼭대기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되어 가지고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이요, 이상이요, 최고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그림 2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