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본을 세워야 할 지상시대 1971년 10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9 Search Speeches

언제나 생활 속-서 노리고 있" 사탄

사탄은 어디에 있느냐? 사탄은 삼팔선 이북에만 있지 않습니다. 사탄은 여러분의 생활무대에 고질 대왕으로 있으면서 여러분을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을 잡아 치우기 위해서는 살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보라구요. 사탄은 하나님을 6천년 동안 골려먹던 괴수예요. 안 그래요?

사탄이 얼마나 무서우냐? 사탄이 무섭기는 뭐…. 사탄이 얼마나 무서우냐? 세상에서 무섭다는 거…. 아이들은 세상에서 호랑이가 제일 무섭다고 하지요? 사람은, 여기 어른 남자들은 무엇이 제일 무서울까? 도둑이 무섭다고 하고 강도가 무섭다고 하지요? 그 다음 무서운 게 뭐예요? 동물 가운데 최고의 왕초가 무서운 것이고, 사람 중에 제일 극악한 사람이 무서운 것이지요. 종교인에게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닙니다. 사탄 마귀예요.

원수 중에 제일 무서운 원수가 누구냐? 생사지권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 그 나라의 군왕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법을 자유로이 제정할 수 있고, 법을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왕초입니다. 그럼 종교인에게 제일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 무엇이라구요?「사탄입니다」사탄! 사탄이지요. 동그라미가 붙어 사탕이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사탄! 탄이라는 말을 하게 되면 기분 나쁜 거라구요. 탄 하게 되면 뭐예요? 총탄, 무슨 탄, 무슨 탄. 기분 나쁜 거라구요.

그래, 여러분은 사탄을 보았어요? 사탄이 있는 것을 알았어요? `말로는 있는 것 같은데 있는지 없는지 난 모르겠어' 하는 사람들은 큰일날 패들입니다.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예요. 기대를 걸 사람이 못 된다는 거예요. 그럴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볼 때는 기대를 걸 사람이 못 되는 겁니다. 사탄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이 기대를 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대를 걸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대하여 플러스될지 안 될지는 지내 보아야 알겠지만, 그래도 사탄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에 한해서만 하나님이 소망을 둘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탄이 있는지 알아요, 몰라요?「압니다」무얼 알아요? 사탄이 어떻게 생겼어요? 할아버지같이 생겼어요? 어떻게 생겼어요? 생각으로는 있다고 하겠지요. 사탄이 탄알을 잰 총부리를 여러분의 옆구리에 딱 대고 `이리 가 이리 가' 이러고 있는 것을 아느냐 말이예요? 왼쪽으로 갈 때는 `이놈의 자식아,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사탄이 있다면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더욱이나 종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뭐야, 하나님이. 넌 본래 날 때부터 내 새끼야. 내 핏줄을 타고 태어났고, 내가 주관하고 있는 것을 먹고 살고 있으니 네 육체 전부는 내 것이 아니냐, 요놈의 자식아. 하면서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이 그러고 다니는데 여러분은 `하하하' 하면서 좋다고 웃게 돼 있어요? 좋다고 먹게 돼 있어요? `히히히' 하고 살게 되어 있느냐 말이예요. `아이고, 보고 싶고, 가고 싶다' 하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이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비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알게 될 때,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는 헤어날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데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 헤어날 수 있겠어요? `에라 모르겠다. 이왕지사 죽을 것 한번 비상수법을 취해 보고 죽겠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사탄이 노리는 시선과 사탄이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의 길로 나가 사탄을 후려감아 쳐야 됩니다.

그때에 지혜가 떠오르지 않거들랑 `아, 우리 사랑하는 국민이여, 사랑하는 주권자여, 나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전체가 나를 후원하소서. 이 몸이 전체를 대신해서 사탄을 때려잡아야겠습니다'고 해 가지고 비상대책을 취해야 됩니다. `어 왜 이러우?' 그래 가지고 되겠어요? `왜 그래요?' 그래서 되겠어요? `이놈아' 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워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영화 가운데 그런 드릴있는 장면을 더러 보지요? 언제 하는지 모르게 번개같이 해치워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심신을 사망선에 놓고 사탄과 일대 격전을 하여 판가리하겠다는 결심을 해보았어요, 못 해보았어요?「못 해보았습니다」못 해보았으면 멀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