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현재와 나 1974년 05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3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이 하지 못하" 일을 하고 있다

자, 또 내일 모레면 일본에서 벵퀴트(Banquet;연회)를 해야 된다구요. 이거 왜 하느냐 이거예요. 돈이 하룻밤에 2천만 원이 들어간다구요. 2천만 원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굶주리고 보리밥밖에 못 먹고 있는데 2천만 원이면 보리쌀 몇 가마니예요? (웃음) 보리쌀 몇 가마니예요? 2천 가마니가 넘지요? 자, 이거 보리쌀 2천 가마니면 서울 장안에 거지 떼거리를 한바탕 잘 먹일 텐데 말이예요. 자, 이거 그것을 하룻 저녁에 훌떡, 두시간 반 동안에 전부 날려 보내는 거예요.

일대일로 보게 되면 큰 죄를 짓는 거예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그것을 전부 다 절약해 가지고 굶고 못사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며칠 이라도 배가 두둑하게 보리밥이라도 실컷 먹게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지, 그 한 많은 일본 나라에 가서 수천만 원을 하루 저녁도 아닌, 몇 시간에 뿌리는 것이 뜻이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배고픈 것은 개인의 뜻이고 지금 하는 것은 나라의 뜻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나라의 뜻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일본이 지금 제일 궁지에 왔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모르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는 내가 아직까지 공석에서 할 얘기가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못하는 놀음을 내가 지금까지 해왔어요.

자민당이 못 하는 것을 설득해서 배후에서 이렇게 했어요.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일본 고위층도 모르는 가운데 지금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 이젠 최고의 정상에 다 끌어올렸어요. 그래서 이제 일본 정세로 보게 되면 앞으로 수상이 누가 돼야 된다는 것까지 의논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최고의 간부들과 그러한 문제까지 맺어 가지고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이런 얘기까지 하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한 모든 여건을 중심삼고 앞으로 통일교회가 금후에 가야 할 전체의 방향을 보게 될 때, 이러한 것을 함으로 말미암아 그 방향을 한데로 묶어 가지고 세계적인 사조, 앞으로 금후에 미국에서 닉슨을 중심삼고 워싱턴에서 역사상에 없는 큰 잔치를 하려고 한다구요. 그 준비라구요, 그 준비. 그러려면 일본에서 그 누구누구 수십 명을 데려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것을 선발하기 위한 섭리 공작이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므로 이런 놀음으로 돈이 몇 천만 원이 아니라 몇 억이라도 문제가 아니라 서슴지 않고 써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가정 살림살이 하는 사람이 가정 살림살이 하던 생각을 가지고 나라 살림살이를 할 수 있어요? 못 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돼요.

자, 이번 놀음은 결국 왜 하느냐? 한국을 보호하자는 거예요. 만일에 닉슨 규탄 문제가 전부 다 해결되게 된다면 내가 닉슨을 붙들고 담판할 거라구요. '이래야 되겠소!' 하며 '지금까지 일생 동안의 미스터 문의 소원이요' 하면 들어 줄 수 있을 거라구요. 그런 이야기할 때는 큰 이야기를 할 거라구요. 알겠어요? (웃음) 쩨쩨한 이야기는 안 할 거라구요. 그러면 닉슨도 머리를 이렇게 들고 꺼떡꺼떡할 거라구요. (웃음)

자, 우리는 그러한 길을 가야 되겠다구요. 어느 누구, 국가 책임자들이 하지 못한 것을 해야 된다구요. 그 나라의 제일 어려운 것을 책임지고서 국민들을 밀고 나가 새로운 길을 가려 주기 위해서는 그 누가 모험을 해야 된다구요. 어떤 사람은 말하길 '미국서 하지 말고 대한민국에 와서 좀하구려' (웃음) 하는데 대한민국의 여건이 미국과 같이 안 되어 있다구요. 미국에서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정면적으로 들이 조이더라도 부작용이 벌어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대한민국에서 그러면 부작용이 벌어지거든요. 거 알지요?「예」 그래서 하래도 안 한다구요. (웃음)

그러니 하나님이 미국을 잘 준비하셨지요. 레버런 문이 배포 크게 이런 놀음을 할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미국 역사에 문제의 인물로서 이미 남아졌다구요. 이미 미국 역사에 남게 되어 있어요. 전세계의 주목거리가 되는 것을 내가 돌려 놨거든요. 국회가 돌려 놓은 것이 아니라 내가 돌려 놓은 거라구요. 워싱턴 포스트지가 날 때려잡으려고 싸움을 하다가 미끄러진 거예요.

그러한 놀음을 지금도 하고 있다구요. 이제 가게 되면 이민국과 싸워야 되는 거예요. 이민법을 고치느냐, 그냥 두느냐? 싸움을 하고 있다구요. 그런 문제를 왕창 일으켜 놨다구요. 그때는 또 문제를 일으켜 놔야 된다구요. 그것이 통일교회를 위해서 일으켰느냐? 그것을 미국 국민들한테 여론화시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