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인연된 통일식구와 가정 1971년 10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종대의 사명을 하라

하나님은 뿌리이고, 통일교회 문선생은 줄기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잎사귀예요, 가지예요?「가지입니다」가지도 맨 처음에 한 가지가 생길 것입니다. 다음에 둘째 가지가 생기고 세째 가지가 생기며 올라가면서 계속 뻗어 나갈 것입니다. 거기에 있어서 종대를 중심삼고 사방으로, 순차적으로 뻗어 나가는 가지가 있을 것이고, 가지를 중심삼고 순차적으로 뻗어 나가는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여러분은 어떤 가지가 될 것이냐? 가지순을 따라 뻗는 가지가 될 것이냐, 종대순을 따라 뻗는 가지가 될 것이냐? 어떤 거예요?「종대순요」종대순은 위험하다구요, 위험해. 종대순은 거쳐 올라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바람을 타는 거라구요. 가지순은 동서사방 중에서 일방 통행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종대순은 사방통행을 합니다. 여러분, 사방통행하는 것이 좋아요? 좋아요, 나빠요? 뭐가 좋아요? 일방통행한는 것이 좋지요? 다른 거라구요.

종대순인 사람은 교회에 무슨 일이 벌어졌다 하면,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내 일이다' 하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무슨 일이 있으면 자기 혼자 벌써 안다구요. 동서남북에 있어서 교회나 어떤 단체가 있으면 그 곳에 무슨 일이 있는가를 다 안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그런 자리에 섰어요? 그런 자리에 선 사람은 틀림없이 종대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종대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종대는 직선으로 뻗어 나감으로 사방에서 벌어지는 일을 곧바로 알 수 있지만 일방적인 가지라는 것은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주인의 입장에 섰느냐? 종대의 입장에 섰느냐, 곁가지의 입장에 섰느냐? 그것은 여러분 자신이 잘 알 것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어요.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종대의 가지가 되고 종대의 뿌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냐, 곁가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냐? 곁가지가 되려는 것은 잘라 버려 길가에 내버리라는 거예요. 그와 같이 되어야 됩니다.

선생님은 협회장한테서 전화가 걸려 오면 벌써 압니다. 말을 하기 전에 그것이 어떤 보고인지 벌써 안다는 거예요. 사람을 불러와서 보게 되면 그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당장 안다구요. 영적으로 보입니다. 마음을 벌써 다 안다구요.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면 비가 올 징조라고 하지요? 호랑이 새끼도 홍수가 날 것을 미리 아는데 사람이 몰라요? 듣지 않고도 본다는 거라구요. 다 보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망할 수 있는 골짜기에서도 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남아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다른 것 잘 모르지만.

이런 것은 전체의 가지에서, 전체의 줄기에서, 전체의 뿌리에서 온다구요. 그러면 여러분이 줄기 가운데 종대에 속한 가지라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생님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선생님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원리를 보면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눈앞에 다가왔다구요? 여러분은 청맹과니이기 때문에 모르지만 때가 눈앞에 다가왔어요. 이젠 어떤 기분이 나느냐 하면 말이예요. 봄철이 되면 가지에서 전부 싹이 나오지요. 울긋불긋하게 전부 싹이 나오니까…. 우리 아가씨들, 전부 다 싹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싹 나오는 것을 봤어요? 또 무엇이 나와야 돼요? 싹에서 무엇이 되어야 되겠어요? 가지가 되어야 됩니다. 가기가 되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잎도 나오지만 가지고 나오지요. 이 잎이 남아져야 되겠어요, 가지가 남아져야 되겠어요? 가지가 남아지지요.

차례를 보면 반드시 잎이 나고 가지가 나옵니다. 그럼 여러분, 가지가 나왔어요? 사람을 전도했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가지가 나와야 되고 잎사귀가 나와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 잎사귀와 가지 사이에 무엇이 피느냐? 꽃이 핀다구요. 꽃이 피어야 되는 것입니다. 꽃이 피면 무엇이 나느냐? 때가 되면 향기가 풍기는 거라구요. 둘 사이의 인연이 그대로 피고 풍기는 것입니다. 지나고 보면 그때가 그리워진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옛날에, 맨 처음엔 전도 나간 사람들 그리워 가지고 따라온 겁니다. 그래서 부흥이 된 거예요. 이런 놀음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