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하늘의 사람들 1972년 10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람은 시종-일 공적인 길을 가" 자

그렇지만 남을 위하는 하나의 뜻을 위해서 잔다 할 때는 잠자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좋은 것입니다」 그런 잠은 얼마든지 자라구요. (웃음)

여러분은 이제 새파란 청춘들인데, 통일교회 처녀 총각들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하기계몽전도다' 해 가지고 7월 21일부터 출동한다고 딱 광고가 나 있다구요. 이미 이것은 다 결정되어 있다구요. 그것 알아요. 몰라요?「압니다」

자 보라구요. 중학교 1학년서부터 1학년 여름 겨울, 2학년 여름 겨울, 3학년 여름 겨울, 고등학교 1학년 여름 겨울, 2학년 여름 겨울, 3학년 여름 겨울, 이거 다 지내 가지고 내게 남아진 것이 뭐냐? '아이고, 이제 이 좋은 때 아니면 갈 수 없다는 선생님 말씀 들으니 나 전도 나가야겠는데 예비고사 합격을 할 정도도 안 되니 기가 막힌다. '결국은 내가 손해보지 않았소?' (웃음) 요렇게 되면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 그런 것입니다. 그럴 때 교회를 탓하는 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 녀석아, 네가 잠을 너무 많이 자지 않았느냐, 그 3분의 1은 잠을 안 잤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이걸 탕감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몇 배 노력하게끔 결심을 갖고 가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결심을 하지 못하고 부모의 휘하에서 그럭저럭 나왔지만 이제는 자기가 주동적인 입장에서 결의해 가지고 나서게 될 때는….

자, 결과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냐? 남을 위해서 일하다가 자기를 중심삼고 탄식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싸움을 하지 않고도 완전히 패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쌓아 둔 공적을 완전히 원수 앞에 넘겨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겨 줄 때 원수가 고맙게 넘겨받는 것이 아니라…. 빨리 망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대한 민국에 내려와서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간첩이었다. 그럴 때는 옥살박살 녹아 나는 거예요. 이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지혜로운 사람은 공적인 길에서 출발했으면 끝까지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고 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역사적 우리 조상들 가운데에 그런 사람이 누구 였더냐? 예수라는 분 한 분밖에 찾아볼 수 없더라는 거예요. 언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고 축복을 해줘 가지고 '천지가 네 주관하에 들어오고, 내가 너의 아버지이고 너는 내 아들이고, 이 세계는 네가 마음대로 주름잡고 다녀라' 하면서 예수를 메시아로 세울 때까지 얼마나 내적으로 가르쳐 주었겠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결심을 하게 해 놓고 나중에는 죽을 자리에 갖다 놓았다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중에는? 맨 처음에는 좋았다구요. 맨 처음에는 예수도 희망에 벅차서 이어오병(二魚五餠)으로써 5천여 무리를 먹이고 어디 가나 전부 다 마음대로 될 것 같은 판국이 벌어질 때는 좋았지만, 나중에는 몰려 가지고 십자가에 돌아가게 되었으니 거 좋았어요. 나빴어요?「나빴습니다」 나빴다구요.

그렇지만 나쁜 자리에서도, 출발한 것이 좋았기 때문에 좋았던 출발의 그 동기와 원칙을 죽을 때까지 어떻게 갖고 넘어가느냐 하는 싸움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참사람이 가는 길이 아니냐? 그러한 대표자가 예수였기 때문에, 예수는 만민을 대표한 참사람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예수의 사상은 죽은 이후라도 역사를 구할 수 있는 터전으로서 발전해 나온 것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냐? 이건 틀림없는 역사적 실증이라는 거예요. 알겠지요?「예」

그러면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의 사람과 그 하나님의 사람 아닌 사탄의 사람이 어떻게 다르냐? 하나님의 사람은 시종여일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답이라구요.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달라요? 시종여일이예요. (판서하심 )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