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통일교회 선생님 편- 있다

통일교회는 진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최후에 사탄을 잡아다 심판할 수 있는 인격자가 되어야 됩니다. 됐어요, 안 됐어요?「못 됐습니다」그렇게 될 때까지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개인 사탄 굴복시키고, 가정 사탄 굴복시키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사탄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참소하던 사탄을 추방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을 갖고? 하늘의 법도를 갖고. 그렇게 하려면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통일교회 편의 하나님은 없다?「있다」 없다?「있다」(좀 크게) 없다?「있다」(더 크게) 하나님은 통일교회 편에 있다?「있다」'있다' 하면 안 돼요. '그렇소' 해야지. 「그렇소」(웃음) 있다구요. 있다는 거예요. 그건 내가 이야기하지요.

왜 하나님이 있느냐 하면 말이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렇게 못생겼지만,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는 모양이라구요. 좋아하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런 모양 같다구요. 왜 그러냐?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말이예요. 배가 고파 가지고 자기 사위가 죽을 자리에 있는데도, 그 사위의 보따리에서 미시가루를 빼 먹는 장인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겠어요? 그런 곳인데, 세상에 이렇게 형편없는 곳이지만 내가 배고플 때는 하나님은 나한테 미시가루 포대를 날라다 먹였습니다. 그게 믿어져요?「예」

그것은 들은 사람이나 믿지. 처음 온 사람이 어떻게 믿어요? '저 사람이 지금 정상적인 사람 같은데, 말은 도깨비처럼 한다. 미친 사람처럼 말한다' 그럴 겁니다. 미친 사람 같은 사람 가운데 진짜 사랑이 많은 거라구요.

나도 미쳤지요? 몇 시예요. 지금? 아, 열 시부터 시작했으면 점심이나 먹이고 얘기해야지, 아침도 다 안 먹었을 것 아니예요? 그래 밥먹을 줄도 모르고, 배고픈 줄 모르고 있으니, 나나 여러분이나 둘 다 미쳤지 별수 있어요? (웃음) 나는 이렇게 여덟 시간 이야기한다구요. 그러면, '아이쿠,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안 먹었는데, 또 해? 회비도 냈는데 그거 짤라 먹고…. 아이쿠, 안 되겠는데' (웃음) 그렇게 계산 빠른 사람은 섭섭할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 섭섭해도 괜찮다구요.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는 게 통일교회식입니다. (웃음) 먹이지 않고 교육하는 식이라구요. '이래서 나 싫어!' 했다가는 망하는 거라구요. 그래도? 「좋습니다」 궁둥이들이 얼얼하지 않소? 조금 더 조일 걸 그랬다구요. 더구나 여자들은 골반이 크기 때문에 다리를 말고 앉으면, 들이 조이면 무릎이 저리다구요. (웃음)

사탄을 대해 가지고 '야, 이놈의 사탄아!' 할 때 사탄이 '예' 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보장을 받아야 합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감옥에 있을 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자기 선조들이 나타나 가지고…. 그때 선생님이 죄수번호가 오구륙이라구요. 그걸 볼 때, 억울하다는 거예요. 오구륙이 몇 번이예요? 596번이라구요.

그런데, '아무 감방에 이런 분이 있는데 이놈의 자식아, 어른을 몰라 보고 미싯가루 너 혼자 먹어?' 하면서 그 사람의 선조 할아버지들이 자꾸 나타나 가지고 '갖다 드려라! 모셔라! 전부 다 미싯가루 드렸다가 그분이 주면 네가 받아 먹어라. 갖다 드려라!'고 호령을 하더랍니다. 자, 이게 꿈 같은데 사실이거든요. 하루 저녁 그러고 그만두었으면 좋겠는데 이틀 저녁, 사흘 저녁 때도 또 그런다구요. 그래도 정 안 들으니까, 입을 비틀고 발길로 들이차는데, 나중에 보게 되면 그 자리에 멍이 들었다구요. 이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거 이상하지요? 그런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구요.

그때는 콩 한 알을 가지고 황소 한 마리하고도 바꾸는 때라구요. 알겠어요? 그런데 미싯가루 보따리를 들고 나서려니, 이것은 자기 생명 보따리를 들고 나서는 것보다 더한 거라구요. 부들부들 떨면서 '아이고' 하지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문선생 배고프겠다고 하나님이 미싯가루 보따리를 날라다 먹이는 놀음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구요. 알아요? 그런 말을 믿겠어요, 못 믿겠어요? 못 믿겠으면 죽으라구요. (웃음) 왜?내가 죽음 이상의 실천과 신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니 죽음 이상의 신념을 가지고 못 믿으면 죽어야 된다구요. 사실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내가 공산당을 안다구요. 학생시절부터 공산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했습니다. 내 친구 가운데는 이북에서 장관을 해먹은 녀석들이 있다구요. 이런 얘기를 하면 형사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혹시 공산당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제는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북한에 왔다갔다 하는데 나를 잡아다가 목을 못 자를 거구요. 그렇다고 내가 공산당은 아니라구요. 승공대열의 세계적인 선두에 서 있다구요.

그 녀석하고 한 반에 있으면서 '야, 이 녀석아! 너하고 나하고 어차피 대결이다. 네가 먼저 출세하면 나한테 원수가 될 것이고, 내가 먼저 출세 하면 내가 먼저 원수가 될는지 모른다' 이렇게 입씨름하던 녀석들이 있다구요. 그때는 왜놈들하고 싸울 때는 합동작전이라구요. 그렇게 이론투쟁하던 그런 때가 엊그제 같다구요. 명실공히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 후에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얻은 문선생 같지만, 이제는 세계가 '미스터 문' 하게 되면 아는 사람이 많다구요. 서구 세계에는 많다구요. 비행기표를 사는데 천 달러 이상을 쓰고라도 문선생을 만나러 날아오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한국의 뭐 잘났다는 사내들, 뭐 어떻고 어떻고 어때? 그런 녀석들은 내가 무서워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구요. 이만큼 했으면 소금을 쳐 놓은 말만큼 짭짤하지요? (웃음) 거짓말 같긴 하지만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하지요? 소금이 들어 있던 독 안이 짭짤한 거와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그런 일은 얼마든지 있는 거라구요. 지금도 그렇다구요, 지금도. 여러분이 통일교회 역사를 백주에 세계에 걸어 놓고 선포할 때는, 세계가 나가자빠질 사건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성경의 말씀은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이적은 지금도 있는 거라구요.

그만하면 기성교회 목사들보다 못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여기 기성교회에 다니다 나온 아주머니가 있으면 가라구요. 전부 다 욕하다 말고 지쳐 가지고 왔다구요. 가라구요. 가 가다가 돌아올 걸 왜 선생님이 저러시나? 선생님 뭐 할수없잖아요? '보기에 사정 많고 인정 많은 선생님이 세계의 원수를 사랑한다고 해서, 또 올 건데 왜 그래요?' 자기 혼자는 그럴지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구요. 사탄이 나를 올무에 몰아넣어 가지고 죽이려고 할 때, 하나님은 어쩌면 그렇게 나를 빼내더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런 이야기를 한바탕 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다구요. 언젠가 자유세계가 되고 세상이 전부 다 한 나라가 되었을 때는 내가 세밀히 이야기해 주겠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임자네들보다 못해 가지고 내가 요러고 있는 게 아니라구요. 보라구요. 내 눈을 보라구요. 모난 눈에 콧대를 보라구요. 누구 말을 듣게 생겼나. 귀도 보라구요, 귀구멍이 없다구요. 개미 새끼도 못 들어가게끔 좁다구요. 절대로 남의 말을 안 듣는 사람이라구요. (웃음) 허술하게 추풍낙엽같이 그렇게 함부로 떨어져 가지고, 고리 입에 떡으로 떨어질 것 같아요? 살랑살랑 날아가다가 상감마마의 감투에 떨어지면 떨어졌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