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신앙자의 주의점 1971년 05월 0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 Search Speeches

사탄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만"" 방법

여러분이 전도하는 데 있어서는 먼저 열 사람을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전도하게 되면 서로가 먼저 열 사람을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전도하려면 희생해야 돼요, 안 해야 돼요? 희생해야 됩니다. 그렇게만 하면 틀림없이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반대의 입장에서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열 사람을 전도하는데 불평불만하며 전도하면 전도가 돼요? 열 사람이 있는데 여러분이 '뜻이고 뭣이고 이게 뭐야? 하면서 불평한다면 그 사람들이 여러분의 말을 듣겠어요?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아무리 칭찬해 주며 자신의 말을 들어 보라고 해도 불평하게 되면 절대 전도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불평불만해서는 안 되므로 인내하고 희생 해야 됩니다. 참고 희생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참고 희생만 하게 된다면 열 사람이 나를 나쁘다고 합니까?「좋다고 합니다」알긴 아는구만요. 전체가 나를 위하겠어요, 깎아 내리겠어요? 위한다는 것입니다. 참고 극복하지 못하면 위하다가 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고 극복하는 것을 계속하면 위하는 것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참고 견뎌야 합니다. 인내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참고 견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시는 데에 있어서 제일 첫 순서는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참고 견디는 거예요? 전체를 위해서 참고 견뎌야 됩니다. 전체의 목적을 위해서 중심적인 사상을 가지고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불평불만이 동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데에서 하늘나라와 하늘의 터전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주의 중심이시고, 전체를 책임진 분이시기 때문에 나 자신도 전체의 중심의 자리를 대표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무엇보 다도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나는 전체를 위해 있다고 해야 됩니다. 나를 위해 있다고 하는 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평불만이 수두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삼천만 민족을 대신했다 할 때에는, 삼천만 민족 가운데 나보다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 이 시간에도 죽어가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이 순간에도 병석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이 시간 자유롭게 저 뜰을 거닐고 싶고 자유롭게 저 산을 오르고 싶은 마음은 있으되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 않느냐? 혹은 어떤 사람 앞에 자기의 사연을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비참함 가운데에서 신음 하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불평불만이 가득찬 이 모든 전부를 대신 탕감복귀하기 위한 제물이니 내가 그 이상의 불평까지 달갑게 받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렇게 불평을 달갑게 받겠다고 하는 것이 불평의 부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평을 받으면 불평의 부자가 되어야 할 텐데 불평의 부자가 되지 않고 도리어 하늘의 부자가 됩니다. 그러면 하늘의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세계의 것을 빼앗아 와야 합니다. 그리 하면 사탄세계의 것을 빼앗아 오는 것에 비례하는 부(富)가 더 찾아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불평불만, 혹은 반신반의, 모든 반항의 여건을 내가 맞겠다 할 때는 전체에 대해서 불평불만의 대표자가 되겠다는 거예요? 반신반의 반항하는 대표자가 되겠다는 거예요? 내가 맡아 가지고 굴복시키 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은 신앙생활에서 가장 절실합니다.

그렇게 되어 가지고 전국가의 불평불만의 권, 반신반의의 권. 혹은 반항의 권이 머리를 숙여 순종하게 될 때는 탕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나 자신으로 말미암아 탕감이 시작되기 때문에 나는 그 나라에 있어서 하나님 대신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 대한 축복을 응당히 받게 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는 데 있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시간이 걸리니까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나라가 전부 다 투항할 때까지 참아야 됩니다. 견디고 참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