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하나님편 사람이 되라 1966년 01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6 Search Speeches

하늘의 한 초점으로부터 선의 판도를 "혀야

여러분들이 여기에 온 목적이 뭐예요? 여러분들이 구원받기 위해서 온 게 아니예요. 구원이 있기 전에 원수를 갚아야만 됩니다. 여러분이 목적을 보기 전에 원수를 굴복시킨 항서를 받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목적을 볼 수 없는 거예요. 구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원수를 이 땅 위에서 전멸시켜야 됩니다. 원수를 굴복시켰다는 항서를 받기 전에는 구원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 항서를 받아서 하나님에게 지금까지 사무쳐 있던 원한의 심정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불효, 역적되는 이런 입장에서 역사를 꾸며 하나님 앞에 슬픔을 자아내게 했으니 오늘날 우리들은 이 원수를 퇴치시켜 버리고 승리의 개가를 드높이 부르면서 아버지 앞에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원수와 더불어 맺혀진 당신의 모든 한을 나로 말미암아 푸시옵소서' 해야 됩니다. 이럴 수 있는 한 날을 맞이함으로 말미암아 그가 목적 성사의 한 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허락할 수 있는 천주의 생활이 출발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이 원수들의 근거지는 어디냐? 어디예요? 이 원수들의 조직망은 어디냐? 이곳이 세계로부터 연결되어, 대한민국으로부터 연결되어 우리의 친족으로부터 내 몸뚱이까지 들어왔구나! 내 몸뚱이까지 세포조직이 돼 있구나! 옳도다! 내 세포들 가운데 내가 들어가 있구나. 아하, 사탄의 세포권 내에 내가 들어가 있구나! 포위된 환경권 내에 내가 있구나! 그러니 내 환경을 들이 쳐버리고, 이것을 제껴낼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절감해야 되겠어요.

이 세포의 근거의 터전이 역사적인 배경을 중심삼고 현실적인 사회 기반 위에, 이것이 세계적인 사조와 더불어 오늘날의 환경인 대한민국을 거쳐 생활무대, 내 몸뚱이까지 세포조직이 되어 있구나! 이래 가지고 치열한 투쟁을 쉴새없이, 내 마음세계에서 언제나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 진격의 명령이 내 마음에서부터, 내 마음이 그 명령 앞에 사로잡힌 바 되어서 이것이 평등할 수 있는 내 개체를 찾아야 됩니다. 이것을 찾기 전에는 종족을 구할 수 없고 민족을 구할 수 없고 세계를 구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열이면 열 번 질 수 있는 가망성에 잠겨 있는 오늘날 현실 생활권 내에서 내 자신이 이것을 틀어 가지고, 외로 틀어진 것을 바로 틀어 가지고 뒤집어 박아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기에 비장한 결의와 비장한 각오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해야 됩니다. 아, 사탄의 세포권 내에 내가 들어왔구나! 그러니 여러분의 마음이 편안하겠어요? 여기에 있어서 공작을 하는 거예요. 흠― 그러면 조심 안할 수 없어요. 그런 걸 여러분들은 언제나 생각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이 길을 개척하게 될 때 언제나 첩보원, 간첩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하, 사탄세계에 있어서 나는 하늘의 한 첩보원이구나! 실감이 나는 거예요. 아, 이 세계는 사탄세계요, 사탄의 나라요, 사탄의 사회권이구나! 나는 하늘의 한 초점으로 여기서부터 조직을 편성해 가지고 대악당을 대하여 선의 판도를 넓혀 가지고 이 나라, 이 세계를 하늘 앞으로 돌려서 뒤집어 박았다는 투쟁의 결과를 가져와야 할 이런 사명을 짊어졌구나! 언제나 원수가 어떻게 움직이냐 하는 것을 주시하는 거예요. 그런 싸움의 판국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걸 느껴 봤어요?

아하, 사탄의 갈구리가 여기에 걸렸구나! 내가 나타나는 사람은…. 이번 기회에 간첩들이 여기에 와 가지고 대하는 사람이 천 사람이면 천 사람이 환영하면서 '아, 오소!' 그러더라도 그러나 전부 감정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감정해야 된다구요. 선한 사람이냐, 악한 사람이냐, 어떤 사람이냐? 성분을 파악해야 됩니다. 그렇게 만민을 비판하고 분석해 가지고 자기 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빨리, 감쪽같이 자기 편으로 만들고, 자기의 울타리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될 이런 위기일발의 초점에 서 있는 우리인 것을 절감하고, 뼈살에 사무치게 느껴야 됩니다. 그런 걸 느껴 봤어요? 느껴 봤어요?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그런 과정을 밟으면서 발전해 나온 거예요.

선생님이 이 길을 출발할 때에는 그야말로 하늘의 첩보원이예요. 그야말로 하늘의 정보 참모라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이러면서 싸우는 거예요. 세상이 가만있지 않는다는 거예요. 백방으로 공작하는 거예요. 이런 싸움을 거쳐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불원한 장래에 통일의 이념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될 단계까지 내가 만들어 놨다구요.

이제 조금만 더 지나가면 손짓만 해도 전부가 몰려들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백두산 천지에 가 가지고 배를 만들 거예요. 그곳을 무대로 삼아서 내가 훈련을 시켜야 되겠다구요. 기분 나쁘지요? 기분 나쁜가요, 기분 좋은가요? 아낙네들 기분 좋은가요, 나쁜가요? 여러분을 내세워 가지고 가서 멧돼지를 잡아오라고 하면 총을 메고 나가 멧돼지도 잡아오고 곰도 잡아와야 됩니다. 그런 놀음도 할 수 있는 기백을 길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1950년대에 들어서 가지고 총을 만들었어요. 사탄세계를 때려잡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