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예수의 탄생 1969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6 Search Speeches

예수를 믿고 모"야 했던 "셉과 마리아

그러면 이제 예수가 장성해 가지고 인류의 아버지로 올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조금 더 세밀히 말하면 참 재미있는데 구체적으로는 관두고…. 그만하면 뭐 냄새는 맡은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이렇게 되어서 마리아 자신을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예수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타락하지 아니한 아담형 이라면 이건 누구냐? 어머니가 여자로 봐 가지고는 가인적인 뭐예요? 해와입니다. 그러면 예수의 신부는 누구예요? 예수의 신부는 아벨적인? 「해와」 알긴 아누만. 타락하지 않은 아벨형,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있어서 마리아하고 예수하고는 모자관계에 있지만 뜻으로 볼 때는 마리아가 가인적인 해와예요. 가인적인 해와는 뭐냐? 제물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또, 가인적인 아담형이 누구냐? 세례 요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례 요한이 제물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모든 풍파, 모든 시련 탕감조건을 전부 다 홀로 지고 몸부림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예수를 위해 제물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요셉가정을 두고 볼 때는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가 약혼단계에서 타락했습니다. 약혼시대, 이 자리, 이 위치에서 타락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복귀 원칙에서 이런 내용을 동반해야 됩니다. 요거 알겠지요? 꿈같은 얘기 하고 있지요. 거짓말 같은 사실이예요.

아담 해와가 약혼시절에 타락했는데 요셉과 마리아도 약혼시대였죠? 약혼시대 아니예요? 마리아와 요셉이 어떤 때냐 하면 처녀 총각, 아직까지 약혼시대였어요. 이것이 에덴동산에서의 아담 해와의 약혼시대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 자리를 해 놓지 않고는 타락된 것을 복귀할 수 없어요. 여기에서 요셉과 마리아는 뭐냐? 아담 해와형입니다. 이 형을 대신 갖다 놓은 거라구요.

그러면 아담 해와의 약혼 단계에서 사탄이가 누굴 빼앗아 갔다구요? 「해와」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가 그런 입장에 서니 하나님이 누굴 빼앗아 갔다구요? 마리아를 빼앗아 가고, 그다음에 요셉을 빼앗아 간 거예요. 여기에서 가인이 태어났지요? 그러니 여기에서 누가 태어난다구요? 「아벨」 아벨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다구요. 여기서 아벨적인 아들이 누구예요? 예수가 탄생한 거예요. 여기서부터 새로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걸 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태어난 아벨이 누구냐? 아담 대신 존재입니다. 이걸 중심삼고 볼 때, 에덴동산의 형으로 볼 때, 예수와 마리아와 요셉은 아담과 해와와 천사장형이예요. 알겠어요? 요셉이 누구냐? 사탄세계를 대표한 복귀된 천사장형입니다. 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빼앗아 왔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탕감복귀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마리아하고 요셉하고 부처끼리 살아야 되겠느냐? 대답해 보라구요. 부처끼리 살면서 아들딸 낳아야 되겠느냐? 천도가 거기서 깨져 나간 것입니다. 요런 내용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왜 마리아가 책임못 했느냐? 예수의 동생을 낳는 게 아니예요. 여기서 수절을 해야 돼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이런 원칙에서 하늘은 이것을 메우기 위해 복귀하려고 왔는데…. 이것 보라구요. 이거 알겠지요? 이런 동기를 복귀하기 위해 보내 준 거예요. 예수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어요. 복중에 지금 있습니다. 이 요셉이라는 존재는 천사장의 입장으로서 아담 해와 창조 전부터 있었으므로 창조한 과정을 거쳐오면서 모셔야 돼요. 원리가 그래야 될 거 아니에요? 복중시대로부터 구주가 오시게끔 모셔야 된다구요. 예수를 하늘이 마리아의 복중에 잉태시킨 그날서부터 요셉은 온갖 정성을 다하여 부처끼리 의논해 가지고 비로소 천도를 따라 오시는 앞날의 메시아를 위해 정성을 들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심)

거 얘기 좀더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렇게 됐다는 것만 알라구요. 뭐 그러면 대개 알거라. 이런 형편인데 복중에서부터…. 물론 요셉이 의인입니다. 꿈에 '야, 너 마리아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 그 말을 믿었다는 것은 의인입니다. 지금 처녀 총각이 약혼해 가지고 결혼날을 바라고 있는데 이 색시가 애기를 뱄다 이거예요. 어디 차장로, 그 색시 데려올 자신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누구 자식인지 알 게 뭐예요. 애기를 밴 것을 알았다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고민을 했겠어요. 그런데 천사가 나타나서, 그것도 꿈이예요. 눈을 떡 부릅뜨고 '이 자식아 너 내 말 안 들으면….' 그렇게 협박 공갈한 것도 아니에요. 꿈에 나타나서 '마리아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한거예요. 자연의 원칙, 순리적인 입장에서의 원칙을 세워야지 강제로 하면 원칙이 안 선다는 것입니다.

타락은 뭐냐? 강제와 제재가 가해져 가지고 타락되었지만 복귀는 순리를 통해야 합니다. 그러니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다짐 되게끔 해 가지고 비몽사몽 알듯 모를 듯 하는 거예요. 알게 강력히 했으면 사탄이 참소해요. '하나님 왜 그래요? 거 천리 원칙에 어긋나지않소' 하는 거예요. 그러니 알게 모르게 비몽사몽간에 누구든지 다 흘려버려도 말 못하게끔, 흘려 버릴 수 있는 내용이 되게끔 알록달록하게 말이예요, 이 중간 완충지대 형으로서 대해 준 거예요. 이것 보면 요셉이 참 의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느 한때 나를 통해 가지고 가르쳐 줄 날이 있을 것이다. 메시아를 중심삼고 4천 년 동안 민족이 고대하던 그날이 기필코 올 것이어늘, 꿈이나 생시나 어떤 모양으로라도 내가 그날을 위해서 정성을 드릴 때에는 가르쳐 줄 것이다' 하는 것을 호소하는 간곡한 그 역사적인 심정이 거기에 깃들어 있기 때문에, 그런 꿈의 한마디 말이라도 흘려 버리지 않고 생명과 대치되는 문제를 중심삼고 훌훌 넘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요셉이 축복받을 수 있는 동기가 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요셉이 떡 마리아를 모셔 왔다는 거예요. 거짓말이 아니니까 한번 들어 보라구요. '거짓말 같다' 하고 한번 들어 보라 이겁니다. 자, 떡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여편네 될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복중에 있는 애기는 자꾸 커 가네. 점점 배가 불러가고, 그러니 그 고민하는 요셉의 사정을 형제들이 있다면 알았겠어요, 몰랐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있었으면 요셉이 그렇게 밤잠 못 자고 먹지 못하고 고민하는 것을 알았겠어요, 몰랐겠어요? 거 무슨 고민인들 안 했겠어요? 바꿔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그런 입장에 떡 서면 실감이 날 것입니다.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끙끙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