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소명을 따라서 1971년 01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3 Search Speeches

사람을 살리기 위해 진심으로 사'하고 정성 다하라

지금까지는 복귀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탕감해 나왔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탕감시대는 지나갑니다. 다시 말해서 통일교회 자체가 탕감할 때는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통일교회를 반대 하는 사람들은 전부 정리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기만 높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데려갑니다. 콧대 높은 사람들은 다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금년에 들어와서도 우리 뜻에 상충되고, 우리 뜻과 대적하고, 뜻과 더불어 약속했던 것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은 틀림없이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얘기는 안 했지만 벌써 그런 사람들을 몇 사람 봤습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철없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질서를 세워서 나가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점점 성인으로서 하나님의 아들딸의 책임을 다하여 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시대권으로 들어가느니만큼 여러분은 때에 대한 것을 잘 알아서 스스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위치를 결정지어 가지고 보다 가치적인 내용을 다짐하면서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여러분들도 발전할 수 있고, 뜻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하게 되면 자신의 마음에 있어서의 내가 이것을 해야 이익이 돌아오지 하고 생각을 합니다. '3년노정을 가라' 하면 '이 노정을 가야만 내가 축복을 받지' 합니다. 이렇게 '받지' 하는 마음은 자기를 중심삼은 것입니다. '3년노정이라는 이 기간에 정성을 다해 가지고 하나님께서 찾고 싶어하시는 아들딸을 만나야지' 하는 것이 목적인데도 불구하고 '이 노정을 가야만 내가 축복받지' 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이건 벌써 다른 것입니다. 결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들딸을 찾아야겠다 해야지 축복을 받기 위해서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새 사람을 찾아 가지고 사랑해야 됩니다. 축복받는다는 것은 사랑하고 난 후의 일입니다. 그런데 거꿀잡이가 되어 가지고 축복부터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 일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노정을 가는 데 있어서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사람을 만났으면 있는 정성을 다하여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나겠다는 것과 사랑하겠다는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 그 사람들을 살려 주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그 사랑들의 협조를 받기 때문에 나는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내 것이라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번 일했다가는 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먼저 상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열 두 형제가 있으면, 그 열 두 형제 가운데서 가장 먼저 상을 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먼저 상을 받아 가지고 거기에서 좋아하는 입장에 서려고 하지 말고, 나중에 상을 받아 가지고 좋아할 수 있는 입장에 서라는 것입니다. 열 두 형제 가운데서 먼저 열 한 형제가 상을 받으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울어야 되느냐?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 형제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저 것은 내가 받을 상을 대신해서 받는구나' 하고 생각해야 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노력하고 정성을 들임으로 말미암아 형제들이 저 상을 타게 되었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열 한 형제가 전부 상을 받게 된 것은 내가 협조를 했고, 내가 숨어서 노력을 했다는 입장에서 좋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후에 자기가 상을 받게 될 때는 어떻게 생각해야 되느냐? '이 상은 내 상이 아니다. 열 두 사람을 대표한 상이다' 하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내가 상을 받는다 해도 미워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전부다 좋아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