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1 Search Speeches

먼저 하나님과 하나된 선한 개인을 찾아야

그러면 섭리역사를 두고 볼 때, 먼저 어떤 중심 존재를 찾아 세워야 되느냐? 대번에 아담을 찾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대번에 해와를 찾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대번에 천사장을 찾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악이라는 세력권내에는 그 악을 중심삼은 무수한 개인이 있고, 무수한 가정이 있고, 무수한 국가가 있습니다. 이 악한 국가나 악한 세계 앞에 악을 중심삼고 결탁되어 있는 개인보다도 하늘을 중심삼고 결탁되어 있는, 더 강한 자리에 선 개인을 어떻게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 섭리역사 가운데서 하늘이 지금까지 해 나온 일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개인을 찾아 가지고 그 개인의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아 그 개인과 하나될 수 있는 가정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세계의 수많은 가정보다도 하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가정을 바라고 나오는 것입니다. 또, 그런 가정을 중심삼은 국가로서 사탄세계의 어떤 국가보다도 더 강한 국가를 바라고 나오는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하늘이 찾고자 하는 그 세계도 사탄을 중심삼고 하나된 것보다도 하늘을 중심삼고 하나된, 보다 나을 수 있는 세계를 찾아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섭리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우리가 사탄세계의 악한 사람보다 나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인연권내의 그 무엇보다도 우월한 자리에 서지 않으면 하늘이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섭리역사를 가름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사탄세계를 볼 때, 개인이 있는가 하면 가정이 있고, 그런 것이 모여서 종족, 민족, 국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가가 사탄권내에 있어 가지고 세계를 이루고 있는 이 마당에, 하늘은 이 세계 전체를 대해서 내세울 수 있는 사탄세계의 개인보다 월등한 개인을 어떻게 찾느냐, 사탄세계의 가정보다도 월등한 가정을 어떻게 찾느냐? 그러한 가정을 찾지 않고는 사탄세계 국가보다 우월한 국가를 형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섭리역사는 그러한 개인을 찾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찾는 데는 대번에 아담 해와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순서를 따라서 찾아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에덴에 있어서 천사장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되었기 때문에, 하늘 앞에 천사장이 없어진 입장이 되었기 때문에, 천사장을 대신할 수 있는,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영계와 육계에 걸쳐 사탄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강할 수 있는 이런 존재를 찾아 세우기 위해 하늘은 수고해 나온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