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통일사상의 실천자 1971년 11월 06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51 Search Speeches

지금은 한국-서 통일사상을 펼쳐야 할 때

여러분은 지금 중공을 믿겠어요? 중공이 세계를 구해 준다고 봐요? 공산당이 세계를 구해 준다고 봐요? 민주세계가 세계를 구해 준다고 봐요? 다 허깨비들입니다.

하늘로부터 천운을 따라 참인격의 표준을 대표한 하나의 모델케이스의 남자가 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직계적으로 받아 그 사랑과 연결될 수 있는 이상적인 부부를 맺어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보지 않고는 이 세계에 참된 부모는 나오지 않습니다. 맞아요?「예」 요것을 표준해 가지고 오는 것이 기독교의 재림사상입니다.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은 무엇 때문에 오시느냐? 인간 세계에 거짓된 부모는 나왔지만 참된 부모가 안 나왔기 때문에, 참된 남자로서 참된 여자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영 갈라질 수 없는 참된 부모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 사상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사상이요, 그날이 기독교에서 바라는 어린양 잔칫날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소리 인지도 모르고 믿고 있다구요.

이스라엘권내, 유대교권내에 예수의 보호를 위해서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수고한 터전을 남겼지만, 예수님이 뜻을 이루지 못하여 실패하고 갔기 때문에 기독교가 피어린 투쟁의 역사, 수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 가지고 세계적인 기독교 문화권의 판도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예수 시대는 국가권을 중심삼고 세계로 넘어가려는 시대였기 때문에 국가적 기반만 있으면 되지만 재림시대는 세계권을 넘는 시대이기 때문에 세계적 터전이 있어야 됩니다. 민주세계는 이런 기독교 사상 문화권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러니 그 기독교를 중심삼은 세계권내에서 하나의 특정한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가운데 특정한 민족, 특정한 민족 가운데 특정한 씨족, 특정한 씨족 가운데 특정한 가정, 그 특정한 가정 가운데서 주님이 태어나야 합니다. 구름 타고 오면 큰일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새로운 땅 위에 참부모를 맞지 못합니다. 참부모를 맞지 못한 이 땅 위에 예수님이 공중에서 허깨비같이 와 가지고 참아버지가 될 수 있겠어요? 땅에서 잃어버렸으니 땅 위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 기준을 결하기 위해서 땅 위에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그럼, 그런 나라가 어떤 나라일 것이냐? 그 나라는 제일 영광 중의 영광의 나라이겠지만 주님은 호화찬란하게, 편안하게 오는 사람이 아닙니 다. 오랜 역사, 비참한 역사의 노정에 있어서 그 민족이 뜯기고, 밟히고, 죽음길에서 신음하며 선한 길을 찾아 나오면서도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남아진 무리의 나라입니다. 그러한 나라의 형태를 갖춘 국가를 중심삼고 하나님은 섭리하실 것이라고 생각할 때, 역사상에 그러한 비운의 인연을 남긴 나라가 어떤 나라냐? 대한민국이라면 기분 좋아요?「예」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은 악과 선두에서 맞선 나라입니다. 사상을 중심삼고 개인 개인이 세계적인 분립이 벌어지고 세계적인 대결이 벌어진 나라입니다. 가정도 두 편으로 갈라졌습니다. 남북으로 가정이 갈라졌지요? 종족도 두패로 갈라지고 민족도 두 패로 갈라졌지요? 민족과 종족이 두 패로 갈라 지는 형상을 이루지 않는 나라는 앞으로 선을 책임질 수 있는 세계의 대표적인 나라가 못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선민으로 세우신 것은 갈라 세워서 싸울 수 있는 방벽의 터전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 나라에도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선한 사람은 선한 편, 악한 사람은 악한 편이 되어 그 나라의 가정에서부터, 씨족, 종족, 민족, 국가에서 갈라져 가지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판문점비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금문점이 되기 전에 널판지로 만든 문이니까 판문점인 거예요. 금문점은 에덴 동산, 하늘 왕궁이 금문점입니다. 판문점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지요? 여기가 뭐냐? 사탄과 하나님이, 악신과 선신이 영계에서 아무 나라, 아무 종족, 아무 가정, 아무 개인을 중심삼고 그 개인, 가정, 종족, 나라가 좋은 개인, 좋은 가정, 좋은 나라, 좋은 백성이냐 그렇지 않으냐를 가리는 놀음을 하는 곳이 판문점입니다.

영계에서 이런 놀음을 하기 때문에 한 개인의 행동이 잘못되면 이북에서 참소하고 이남에서도 참소하지요?'너는 이러한 원칙에 어긋나지 않느냐'고 참소하는 싸움판이예요. 서로가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싸움판입니다. 거기는 민주세계의 첨단이요, 공산세계의 첨단입니다. 알겠어요?

여기에서 지금 문제되는 것이 뭐냐? 세계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 그 다음엔 가정 문제를 절대 해결해야 합니다.

세계적 문제가 세계에서부터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시면 먼저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개인 문제를 해결하면 가정 문제를 해결해야지요? 가정 문제를 해결해 가지고 종족 문제를 해결 하고, 그 다음엔 민족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 찾기 운동이 벌어졌다는 것은 뭐냐? 이건 세계적인 사건이지요? 독일이 동서로 갈라져 가지고 왕래하는 것은 세계적 사건이지요?「예」 나라 찾기 운동, 서로서로 왕래해 가지고 찾자, 너와 내가 싸울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찾아가자 하는 운동이 벌어진다구요. 이것이 끝날의 징조예요. 근세에 있어서 제일큰 사건이 뭐냐 하면 한국의 가족 찾기 운동과 독일에 있어서 동독 서독의 상호 왕래 문제입니다. 그렇지요?「예」 요 2대 사건이, '73년도를 중심삼고 넘어갈 때가 왔습니다. 우리 원리로 보면 그건 다…. 판국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한국이 민주세계의 첨단에서 떨어지는 날에는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이 공산권과 선두에서 부딪치는 것입니다. 미국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고 공산당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이 옳다고 주장하는 놀음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때가 오면 통일사상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남북이 통일되어야 하겠지요?「예」 그래서 통일교회는 벌써부터 이것을 중심삼고 '세계는 이렇게 되는 것이니…' 하며 통일사상을 주장한 거예요. 알겠어요?

참된 세계가 되기 전에 참된 나라가 되어야 되고, 참된 나라가 되기 전에 참된 민족이 되어야 되고, 참된 민족이 되기 전에 참된 가정이 되어야 되고, 참된 가정이 되기 전에 참된 개인이 되어야 됩니다.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문제, 국가문제, 세계문제, 이 3대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