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참다운 인생길 1971년 01월 16일, 한국 마산교회 Page #357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들은 인생으로서 가야 할 먼 행로 위에 들어섰사오니, 자기 스스로를 완전히 해명하지 못한 미분명한 자리에서 자기 스스로를 끌고가는 모습들이 되지 말게 하시옵고, 확정적이요 결정적인 자리에서 당신을 위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현재 미비한 스스로를 해체해 가지고 완성된 모습으로 아버지 앞에 바쳐드림으로서 당신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마산 지구 본부에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모였사오니 당신의 놀라우신 자비와 사랑이 같이하시옵소서. 삼지사방에 널려 있던 개인들의 사정과 심정은 다를지라도 뜻을 위하고 당신이 남기신 섭리의 노정을 가는 데 있어서는 한 모습이요, 한 뜻이요, 한 길을 가고 있사오니, 부디 당신이 지도하시옵고 키워 주시옵소서. 이 시대에 이 민족과 이 세계에 필요한 하늘나라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와 같이 만나서 말씀을 전하고 듣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옵니다. 이제 이 마산지구를 통해서 새로운 불의 역사를 일으키시옵고, 영원하신 아버지의 사랑권내에서 스스로 맡은 바의 책임을 다 감당해낼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어린 소자들이 아버지 앞에 충성을 다짐하고 효성을 다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와 같은 시간을 허락해 주신 은사에 감사하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이들의 생활과 생애노정이 빛이 될 수 있도록 아버지의 능력의 손길이 길이길이 같이하시옵고,생활적인 면에서는 언제나 악을 제거시킬 수 있는 선의 개척자의 사명을 다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랫동안 바라고 마음으로 그리워하던 식구들이 이제 여기 모였사옵니다. 저희들이 여기에 모인 것은 인간적인 그 무엇을 찾아 모인 것이 아니라 하늘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묶어졌고 서로 인연되어졌기 때문에 모였사오니, 당신이 원하시는 뜻과 당신의 사명 앞에 좀더 빛이 되고 참된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오후에는 부산에서 당신의 자녀들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니, 그 자리에도 일률적인 아버지의 은사를 베푸시옵고, 가고 오는 길 위에도 거룩하신 당신의 보호와 사랑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부터 진행되는 시간 일체를 당신이 맡으시옵소서. 이번 기회에 마산교회에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 기회를 새로운 계기로 삼아 아버지 앞에 보다 나은 자녀들이 되고, 아버지 뜻 앞에 새롭게 맹세하는 실체로서 당신 앞에 거룩하게 바쳐지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곳을 위해 기도하며 염려하는 식구들에게도 일률적인 사랑을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오늘이 이 시간을 감사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

각자의 마음 마음에 새로이 하늘을 찾게 하여주시고, 당신이 허락하시는그 뜻을 넓고 높고 깊게 스스로 체득하여 감사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 시간 전국에 널려 있는 많은 식구들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하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의 바램에 보답될 수 있는 모습으로서 부디 당신이 소원하시는 뜻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의 전체를 친히 주관하시옵고, 당신이 경륜하시는 뜻 가운데 일치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