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신앙자의 자세 1971년 04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5 Search Speeches

가인을 굴복시키" 방법

타락은 부모가 했지만 아들이 그 결과를 결정지었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그렇지요? 보라구요. 가인과 아벨은 타락의 결과적 존재입니다. 타락은 부모가 중심이 되었지만 그 결과적인 존재로는 아들딸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도상에 있어서 누가 나와야 되느냐? 아벨이 나와야 됩니다. 그리하여 아벨이 역사를 통해서 부모를 찾아 나가야 됩니다.

여러분을 중심삼고 보면, 여러분도 가인 아벨의 관계에 있습니다. 형제라는 것입니다. 그럼 가인 아벨의 노정에 있어서 아벨이 가인의 말을 들어 가지고 뜻을 이룰 수 있겠어요? 말해 보라구요. 또, 가인이 아벨을 대해서 말할 자격이 있어요? 원리대로 얘기해 보자구요. 말할 자격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럼 누구만이 말할 수 있어요? 「아벨입니다」

그럼 사람이 말할 때에 좋은 말만 해요? 나쁜 말도 하게 되지요? 가인이 아벨을 대해 가지고 책망할 수 있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평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러면 아벨은 가인에 대해 말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책망할 수 있어요, 없어요? 간섭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그 간섭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이 세계는 화합된 세계입니다. 우주는 상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간섭도 상응적인 간섭이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저 사람이 나에게 끌려올 수 있는 간섭을 해야 하는 겁니다. 내가 끌려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려면 그 사람을 위해 주어야 됩니다. 그 위해 주는 것이 간섭할 수 있고 점령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위해 주는 것은 뭐냐 하면 완전한 간섭입니다. 그렇지요?

사탄은 뭐냐? 악이라는 것은 자꾸 높아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 대신 높아지려고 하는 것이 악입니다. 자꾸만 높아지려는 것이 사탄의 본질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 본질적인 조상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너희도 그런 녀석이다 이겁니다. 그러니 높여 주라는 거예요. 얼마만큼 높여 주느냐? 하나님 이상 높여 주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을 하나님 이상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게 그거라구요.

그러면 가인을 하나님 이상 높여 주었다면 가인이 그 이상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갈 데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으니까 내려와야 됩니다.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 이상 높여 놓고 내려갈 때에는 혼자 내려가라고 해야 합니다. 내려오긴 내려와야 할 텐데, 내려올 길이 있어요? 안 내려올 수 없는 겁니다. 안 내려오면 옥살박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돼요? '아이구. 나 살려줘요. 나 살려줘요' 하는 거예요. 그때서야 비로소 '아이구 내가 뒤를 따라갈 걸' 하는 거예요. '제발 살려줘요' 하는 것은 완전굴복하는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사탄을 잡는 방법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만큼 높여 주라구요? 「하나님 만큼요」 하나님 만큼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이상으로 높여주라는 것입니다. 가인을 하나님 이상 사랑해 주는 데도 불구하고 그 이상 불평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가인을 복귀하려면 세 아들딸을 사랑하는 이상의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는 안 됩니다. 세 아들은 3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3수는 완성수이지요? 소생, 장성, 완성, 그렇지요? 완성을 말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의 아들인 가인을 자기 앞에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아들의 3배 이상 사랑하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됩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이런 원칙에 의해서 하나님도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를 거치는 섭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신앙생활 가운데서 불평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가인을 그 이상 높여 줘야 할 나로서, 지금 훈련받고 뛰어야 되는데, 그 일을 못하면서 어떻게 불평을 해요? 나를 높여 달라고 할 수 있어요? 자기를 높여 달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절대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아벨이 못 됩니다. 자기를 알아 달라는 사람은 전부 다 가인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불평을 하면 불가피하게 가인이 되는 거예요. 가인이 되지 아벨은 절대 못 됩니다.

아벨이 될 수 있다, 없다? 「없다」 불평하게 되면 아들딸이 될 수 있다, 없다? 「없다」 없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역사노정을 홀로 걸어 나오신 것입니다. 성경이 그것을 가르쳐 줬어요, 안 가르쳐 줬어요? 성경이 이러한 골자를 가르쳐 줬어요, 안 가르쳐 줬어요? 「안 가르쳐 줬습니다」 안 가르쳐 줬습니다. 못 가르쳐 주는 거라구요. 다 이루어 놓기 전에는 못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