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0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256 Search Speeches

자녀의 입장-서 하나님과 사'의 관계를 맺고 싶어하" 인간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면 어떤 자리에서 맺겠는가? 하나님도 생각하실 텐데 여러분도 생각해 보라는 겁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을 때 종의 자리에서 맺고 싶은 사람 있어요? 그러길 원해요? 「원치 않습니다」 그럼 양자의 자리에서 맺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하나도 없구만. 어떤 자리에서 관계맺고 싶어요? 아들딸의 자리에서 맺고 싶은 것입니다. 틀림없다는 거예요.

성경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은 곧 인간을 사랑하는 주인공이시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했다는 그 사랑은 어떤 자리에서의 사랑이냐? 그것은 종의 자리에서의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시시한 사랑은 싫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종의 자리에서 사랑받고 싶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어떤 자리에서 모시고 싶습니까? 양자의 자리에서도 싫다는 것입니다. 양부모로 모시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모시고, 나는 그분의 참다운 아들딸이 된 그 자리에서 사랑을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말을 들고 나온 것은 세상 인간들 앞에 어느 자리에 서겠다는 말이냐? 아버지의 자리에 서겠다는 말입니다. 즉, 부자의 관계를 맺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멋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하되 첫사랑을 하고 싶은 겁니다. 진짜 아들딸을 중심삼고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첫사랑의 출발이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은 아들과 딸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여자들,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은 딸들이예요? 또 남자들은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은 아들이예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첫사랑을 못받았기 때문에 받으려고 허덕이는 아들딸들인 것입니다. 아들딸이 아니라 종의 자식들이라는 것입니다. 기분이 나쁘지요?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심은 태어날 때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태어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종교 가운데 최고의 종교가 어떤 종교냐? 종교 가운데서 하나님을 주인이라고 부르는 종교가 좋습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종교가 좋습니까? 「아버지라고 부르는 종교가 좋습니다」 이 세상 천지에 종교가 많은데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이라고 부르는 종교가 아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종교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수많은 도주들 가운데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아들 중에서도 독생자다'라고 부르짖고 나온 사람이 있느냐 이겁니다. 아들도 여럿이면 기분 나쁘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는 나밖에 없다. 독생녀도 필요없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몽땅 독차지한 독생자다'라고 주장하는 그런 도주가 있다면 그 사람은 도주 중에서도 왕 도주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통일교 문선생이 그런 종교를 찾아보니 기독교의 예수님이더라는 거예요. 예수님만이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는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밖에는 없다는 거예요. 기독교는 하나님의 독생자로 말미암은 종교로서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권이 세계를 지배할 때가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기독교 문화권이 명실공히 민주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