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복귀의 전선 1969년 10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9 Search Speeches

통일용사의 사명

선생님은 방대한 말씀을 제한된 시간 내에 전해야 되기 때문에 어떠한 위엄을 갖추어 가지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할 말을 다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한 것은 다른 사람이 다섯 시간 동안 이야기한 것과 같습니다. 바쁠 때에는 다그치는 것입니다. 정신 차려라 이겁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귀의 전선이 망하지 않고 나왔지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망하지 않고 복귀섭리를 끌고 나온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반대하고 세계가 전부 다 반대해도 선생님한테는 다 걸려서 넘어갔습니다. 영계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반대했으니 세계 기준까지 반대한 모든 것을 복귀하는 싸움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 있는 식구들도 전부 다 규합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이런 저런 과정을 다 거쳐 나왔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선생님을 그저 허스름한 통일교회 선생님으로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은 때를 저울질하는 사람입니다. 강태공이 양자강 푸른 물에서 낚시질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러한 놀음을 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비장한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가 옵니다. 그러니 아시아 전역을 편답하기 위해 보따리 하나 들고서 몽고 대륙도 시베리아 대륙도 갈 수있는 배포를 가져야 합니다. 선생님은 나면서부터 그러한 작전을 해나왔습니다. 지금도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심각한 전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복귀의 전선의 어느 분야에서 사명을 해야 되느냐? 통신병이 되든가 포병이 되든가 보병이 되든가 해야 합니다. 섭리전선의 어느 분야에선가 역사의 요원으로 남아질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통일용사들의 필연적인 사명인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외적으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을 볼 때 한편으로는 서러운 때가 참많습니다. 만약에 통일교회가 반대받지 않았으면 얼마나 비약을 했겠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반대 안 받고 몇몇 사람만 선생님의 말을 잘 들었으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을 것이고, 하늘의 운명도 통일교회 운명과 더불어 비약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국가 민족 앞에 선두의 책임을 해야 됩니다. 생활에 있어서 애국 애족하는 데에도 선두에 서야 되겠습니다. 내적인 사명의 책임자로서, 아벨적인 사명의 책임자로서 국가 앞에 전체적인 사명을 감당하여야 할 여러분인 것을 알아야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