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하나님편 사람이 되라 1966년 01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지혜로운 사람

그렇게 생각하게 될 때 선생님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 하나님의 복귀섭리 가운데에는 이와 같이 필요한 것이 얼마나 많겠느냐? 작은 물건에서부터 큰 물건에 이르기까지…. 사람으로 말하면 천지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귀한 사람, 하나님이 찾아오는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님이 요구하는 소망의 목적을 달성시킬 수 있는, 진정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할 것이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 자신들을 가만히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여러분 자신들이 어떤 환경에서, 필요 적절한 그런 환경에서 여러분들이 어떤 가치로 사용되느냐 하는 문제가 여러분의 가치와 여러분의 인격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천만금 이상의 필요적절한 가치로 쓰여질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나가는 그 자리에서 쓰임을 당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예요. 그런 때가 되면, 사정을 개의치 않고 모험을 해서라도 그 자리를 찾아 나가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그 자리에서 자기 스스로 인연을 맺고, 관계를 맺고, 자기 스스로의 자세를 갖추었다 할진대는 그 사람은 인연된 그 환경이 국가적이요 혹은 세계적이라면, 그 큼에 비례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여러분들도 지금 한 개인을 보면 한 백 분의 일밖에 안 돼요. 이렇게 백 분의 일 가운데 있는데 이 가운데서 하늘이 그렇게 필요한, 감옥 같은 곳에서는 천만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하나의 바늘과 같이 쓰여질 수 있느냐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것을 생각할 때, 나는 하루의 생활을 하고 일년의 생활을 하되 어떤 자리에 가서 하루의 생활을 하고 어떤 자리에 가서 일년을 보낼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이걸 생각하게 될 때, 얼핏 생각할 때 남들이 다 바라볼 것이냐? 천만에. 이런 기준을 여러분이 생각할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기준이 크고 중하면 중할수록 그 사람은 역사적인 인물이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오늘날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아간다면 어떤 장소에 어떤 가치의 모습을 가지고 찾아갈 것이냐? 그 장소가, 혹은 그 환경이 때로 말하면 어떤 때에 처해 있느냐? 그걸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응? 「예」

천하가 다 환영할 수 있는 그때는, 썩고 남을 그때는 바늘이 태산같이 많아도 쓸데가 없다는 거예요. 딱 필요한 그때에 쓰여질 수 있는 그런 바늘 한 개는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인이 위대하다 하더라도 그 바늘 하나 앞에 정성을 들여야 하고 바늘 앞에 감사를 해야 됩니다. 그러한 자리에 있으면 그 바늘은 역사적인 유물이 되고 시대적인 모든 영광의 상징이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바늘이 되면 바늘 중의 왕 바늘이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