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선악의 분기점 1969년 10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선악의 분기점이 되" 하나님의 사'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통일교회는 무엇이냐? 통일교회 사람들을 어찌하여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에 있어서 그 어떤 민족보다도 어떤 무리보다도 위대하다고 하는 것인가? 위대하다고 해서 몸집이 남보다 천배만큼 뚱뚱하거나 키가 만길만큼 큰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사람이라도 해도 깜박깜박하는 눈을 가졌고 하나의 코를 가졌고 두 개의 귀를 가졌습니다. 뭐 별것 없어요. 가짓수로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위대하냐? 그것은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느냐, 나라를 사랑하느냐, 세계를 사랑하느냐 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성현은 뭐냐? 몇천년 전부터 목표로 한 세계적인 이상세계를 사랑한 사람이 성현입니다. 그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이 사랑이 하늘을 중심삼고 가지고 심어져서 땅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이 교훈은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언제까지 남아질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통일교회의 한계점은 어디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새로운 사랑의 심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내용을 우리 통일교회가 제시하기 때문에 이 사랑이 결실될 때까지 남아질 것입니다. 그 사랑의 목적은 만민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만민이 사랑으로 결실될 때까지 통일교회는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누구든지 믿어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부모 아닌 부모를 모셔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알지요? 「예」 그 부모는 바로 참부모입니다. 또한 세상 형제와 다른 형제관계를 가져야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식구지요. 그리고 세상 가정과 다른 가정을 가져야 하고, 세상 민족과 다른 민족을 이루어야 하며, 세상 국가와 다른 국가를 이루어야 합니다. 세상과 전부 다릅니다.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둘은 언제 합할 것이냐?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합할 수 없습니다. 가면 갈수록 두 나라는 점점 갈라져 나갑니다. 안 그러겠어요? 언제 세상과 합할 것이냐? 합하지 않아요.

여러분의 골수는 통일교회 원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뜻을 알고 나서는 나도 모르게 교회에 가고 싶어합니다. 잠자리에서도 교회가 그립고 밥을 먹으면서도 교회가 궁금합니다. 이러한 모두가 선악의 분기점이란 명사를 쓸 수 있는 대상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선악의 분기점은 어디에서 벌어지느냐? 선악은 하나의 사랑에서 벌어진다고 원리에서 배웠지요? 선악의 분기점은 하나의 사랑에서 벌어지는데 여기서 사랑은 누구의 사랑이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왼쪽은 악이요 오른쪽은 선입니다. 선악의 분기점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니 이 분기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슨 문제부터 해결지어야 하느냐? 심정문제입니다. 부모와 부부와 자녀의 사랑을 근원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야 하는 거예요. 이것이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사위기대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위대한 거예요. 여기서부터 역사상에 없는 새로운 부모의 출현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개체의 출현이 이루어져 새로운 핏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결혼식은 세상과 다르지요? 다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결혼식을 하고 첫날밤에 신부가 신랑 노릇을 합니다. 여러분은 모르지요? 그렇게 하여 부모가 되면 하나님을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다 알지요? 세상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달라요. 달라야지 같아서야 되겠어요? 같아서야 되겠느냐 말입니다. 사람 자체는 같지만 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무슨 방향이 다른가? 사랑을 바라보고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