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기필코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 1968년 08월 11일, 한국 마산교회 Page #55 Search Speeches

책임 못 한 세례 "한과 -' 사도

그들이 메시아가 무엇인지 알아요? 전부 다 어떻게 했나요. 떡 전도나갔다가 사두개 교인들, 바리새 교인들을 만났는 데 그들이 '야야 너희선생이 메시아라면 엘리야는 왜 안 오느냐? 성경도 모르는 무식쟁이들보라구' 그랬지요? '엘리야는 왜 안 오느냐? 너희 선생이 메시아라면말이지, 메시아가 오기 전에 반드시 엘리야가 와서 증거할 것을 말했는 데 엘리아가 왔으면 그 엘리야가 누구냐? ' 할 때 깜짝 놀라 가지고, 한대 얻어맞아 가지고 예수한테 달려들어 가서 '선생님, 바리새, 유대 교인들이 엘리야가 먼저 온다는 데 엘리야가 누구요? ' 할 때 예수님이 뭐라고 그랬어요? '엘리야는 왔으되 임의로 대접하였다'라고 했습니다. 그건 세례 요한을 말하는 거거든요.

그럼 세례 요한이가 엘리야예요? 엘리야는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갔는 데 아 이거 몸뚱이를 쓰고 온 세례 요한이가 어떻게 엘리야가 되느냐. 이미 사두개 교인들과 바리새 교인들과 유대 교인들은 '저 녀석들은 자기 선생을 메시아로 만들려고 하고, 예수 그 녀석 마치 광이요 도둑놈인데 사탄 마귀가 거짓말해 가지고 메시아를 따먹으려고 한다' 이랬어요. 이런 성경 모르지요? 그것 모르지요, 성경에 있는 지 없는 지? 알아요, 몰라요? 「몰랐습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구름 타고 온다고 그러지요, 예수님이. 하늘에 구름 타고 올라갔던 엘리야가 세례 요한으로 왔다고 예수님이 입으로 말했습니다. 12제자한테 증거했다구요. 그러면 세례 요한이 엘리야로서온 것과 마찬가지로 오시는 주님이 예수님 대신의 사람으로 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여러분도 반대할 것 아닌가? 반대할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여기 전부 다 반대하겠구만.

너, 처음 왔나? 아니면 여기 말씀 좀 들었나? 「말씀 들었습니다」 말씀 들었어요? 저기 저 아가씨는 욕하라면 욕 잘하겠구만. (운음) 싸움하면 절대 지지 않아요. 한번 하게 되면…… (흉내를 내심. 웃음) 아가씨 ! 그런가, 안 그런가? 남한테 지지 않지요? 분하면 못 참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사실 얘기해 보라구요. (웃음) 그래, 안 그래? 너 친군가? 어이, 아가씨? 그렇지요? 「예」 응, 그러면 그렇지. 내가 그런걸 다 볼 줄 알거든요. (웃음) 암만 속일래야 간판 써붙인 것을 모르는 게 아니 예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시킬 때에 처녀 총각 딱딱 맞는 겁니다. 잘 맞춰주지요. 내 말 안 듣다가 시집 장가가면 좋지 않고, 내 말 잘들으면 그건 좋은 아들딸 낳을 거라구요.

내가 젊은 사람들 데리고 얘기하다 보면 답답한 때도 많아요. 말을하다 보면 내가 버릇이 이렇게 들어요. 젊은 애들은 말 안 들으면 이래야 되거든요. (흉내를 내심) 이게 제일 효과가 납니다.

여러분들, 친구끼리 말이예요. '미스터 아무개씨 이리 오십시오' 그래요? '이 자식, 으이 이 자식, 이새끼 뭐 어떻게….'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젊은 사람들은 그것이 실감이 나는 거예요, 전부 다. '요놈 뉘시깔 봐라 ! ' 해야지 '눈 봐라 ! ' 하면 기분이 않난다구요. '요놈 눈깔 봐라, 요놈의 악쟁이 봐라' 하는 거예요.

여기에 처음 온, 나이 많은 분들이 그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쁠는 지 모르지만 그거 양해하시라구요. 그건 나이 많은 분네들에게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예요.

예수가 불쌍한가요, 안 불쌍한가요? 우리 남자들! 응? 「불쌍합니다」4천 년만에 남성의 대표로 왔던 그분이 이 땅 위에서 가정의 부모한테 그렇게 천대받고, 동생들한테 그렇게 천대받고, 친척들한테 그렇게 천대받았고 그 환경 가운데 있는 유대 교단한테 그렇게 천대받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왔던 입장에서 백성 노릇 못 하고 그렇게 천대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피해 거지떼거리 같은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소원을 풀고, 천대받던 것을 풀어 보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전부 다 자기 예수 팔아먹고, 예수 꼭대기 밟고 자기 출세나 하려고 하면서 예수를 이용하려고 했지, 예수 앞에 이용당하려고 생각했어요?

이러다 보니 예수를 팔아먹는 가를 유다가 나왔네. 세상에 선생 팔아먹는 놈이 어디 있어요? 아무리 도적놈이더라도, 아무리 굶어 죽더라도 선생 팔아먹는 녀석이 어디 있느냐 말입니다. 은 30냥에 팔아먹었다구요. 그 종자들이 잘 되었어요, 못 되었어요? 잘 되었나요, 못 되었나요? 그게 교양 있는 가문에서 태어난 것들이예요, 쌍것들의 씨로 태어난 거예요? 기가 막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느냐?

또, 팔게 되어 가지고…. 베드로 야고보가 죽기를 맹세하길 철석같이 했지요? '다 죽더라도 나는 주님을 따라가겠나이다' 했는데 웬걸 며칠도 못 가 가지고 보자기 쓰고 선두에 서서 도망갔지요?

그러니 보라구요. 4천 년 준비했던 이스라엘 나라는 어데 갔던고? 이스라엘 나라를 지도하던 유대 교단은 어디갔던고? 유대 교단을 지도하던 이 땅의 지파는 어데 갔던고? 다 어데 갔던고? 여기에서 쫓겨나 그 한을 풀기 위해서 제자들을 모았는데 그들 전부는 예수를 팔아먹는데 선봉자가 되었고, 배신자의 무리들이 되어 가지고 갈 데 없는 예수는 이제 죽을 것밖에 없었습니다.

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에 세 제자를 떡 데리고 올라가서 기도하기를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고 3차나 기도해 가지고 와 보니 이들은 뭘했어요? 좋았습니다. 쿨쿨 잤단 말이예요. 조는 건 좀 났지요. 조는 건 그래도 말하면 조금 들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천지가 녹아나고 간장이 녹아나도록 이마에서 피땀을 홀리면서 기도하는 선생을 앞에 놓고 졸았어요! 쿨쿨 꿀돼지 모양으로 잠만잤다 이거예요. 몇 번씩이나? 「세 번입니다」 그러니 사람 새끼들이 돼 먹었어요, 그거. 개 돼지도 그보다 낫다는 겁니다. 이건 나오자마자 목을 잘라 가지고 처단해 버려도 시원치 않았다구요. 그런데 '이미 때가 되었으니 이제는 어둠을 따라 갈 데로 가자'고 해 가지고 가니까 가룟유다 일당이 와서 예수에게 박숭을 지어 잡아가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