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집: 재림기에 있어서 세례 요한적 사명의 생활과 우리의 각오 1960년 0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1 Search Speeches

하늘의 축복을 받으려면

복귀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 기성교회가 해방 직후에 뜻을 받들고 나선이 젊은이의 뒤를 따랐던들 한국은 이렇게 불쌍하게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38선이 가로막히지 않았을 거예요. 38선이 가로막히지 않았던들 국제정세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련은 벌써 없어졌을 것입니다. 1951년 4월에 트루먼 대통령이 맥아더 장군을 해임시키고 부터 한국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그때 맥아더 장군의 말대로 했더라면 그 해 9월에 한국은 소만국경(蘇滿國境)에 가서 싸웠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이 받을 축복을 한국이 전부 받는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살 수 있는 나라가 된단 말입니다. 그런데 우여곡절 끝에 지금처럼 복잡한 세계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세계정세는 우리의 움직임과 대비되어 나갑니다. 세계정세가 아무리 크고 변한다 해도 우리의 움직임과 대비되어 나가요. 여러분은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모를 거예요. 복귀역사는 그렇게 되어 나갑니다. 그러니 이 시대에 사는 여러분은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각성해야 되겠습니다. 40년 전부터 한국에 운세를 끌어오기 위하여 뜻을 받들어 나오던 세례 요한적인 사명을 띤 남자들 혹은 여성들, 근 60년 전부터 하늘의 축복을 받아서 복귀적인 신부의 사명을 해오던 사람들이 선생 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여러분은 나와 해결해야 할 것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남아 있어요. 그러니 정면으로 들어오는 사탄의 역사를 여러분이 막아버려야지 선생님에게까지 넘겨서는 안 됩니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생사결단을 해서라도 여러분이 막아야 해요. 하나님의 6천년 소원은 복귀의 사명을 지고 오시는 아담을 승리한 아담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실패한 아담을 승리한 아담으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백 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일생에 있어서 사탄을 굴복시켜 승리의 결판을 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정에 있어서는 가정적인 아담이요, 사회에 있어서는 사회적인 아담이요, 국가에 있어서는 국가적인 아담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사탄을 굴복시켜야 할 아담적인 입장이요, 해와적인 입장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탄을 굴복시키고 승리한 자라야만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성혼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칙이 그럴 게 아니겠어요? 사탄을 굴복시키지 못한 자가 어떻게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복귀역사의 줄거리입니다.

이런 말을 지금 여러분에게 처음 하지만 선생님은 이러한 역사적인 인연을 갖고 여러분을 대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여러분을 대해 많은 기대를 가졌지만 여러분한테 많이 속고 속은 선생님인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사탄을 굴복시키는 선봉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